‘만장일치 MVP’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
입력 2025.04.14 (21:52)
수정 2025.04.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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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연경이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친정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를 맡아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하얀 정장을 입은 김연경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당당히 입장합니다.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연경은 누구보다 바쁘게 단상을 오르내리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작년에 ('베스트 7') 같이 받았었거든요. 올해는 (양효진 선수가) 못 받아서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받아라."]
현역 마지막 시즌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경은 만장일치로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완벽했던 라스트 댄스를 축하하는 헌정 영상이 화면 위를 장식하자 김연경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로서는 코트를 떠나지만, 한국 배구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구단에서) 배구 쪽 일을 조금 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 것 같고요. 그래서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서 앞으로 배구계에 계속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을 정상으로 이끈 허수봉이 팀 동료 레오를 한 표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현역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연경이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친정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를 맡아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하얀 정장을 입은 김연경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당당히 입장합니다.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연경은 누구보다 바쁘게 단상을 오르내리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작년에 ('베스트 7') 같이 받았었거든요. 올해는 (양효진 선수가) 못 받아서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받아라."]
현역 마지막 시즌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경은 만장일치로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완벽했던 라스트 댄스를 축하하는 헌정 영상이 화면 위를 장식하자 김연경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로서는 코트를 떠나지만, 한국 배구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구단에서) 배구 쪽 일을 조금 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 것 같고요. 그래서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서 앞으로 배구계에 계속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을 정상으로 이끈 허수봉이 팀 동료 레오를 한 표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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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장일치 MVP’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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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4 21:52:39
- 수정2025-04-14 2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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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연경이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친정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를 맡아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하얀 정장을 입은 김연경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당당히 입장합니다.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연경은 누구보다 바쁘게 단상을 오르내리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작년에 ('베스트 7') 같이 받았었거든요. 올해는 (양효진 선수가) 못 받아서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받아라."]
현역 마지막 시즌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경은 만장일치로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완벽했던 라스트 댄스를 축하하는 헌정 영상이 화면 위를 장식하자 김연경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로서는 코트를 떠나지만, 한국 배구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구단에서) 배구 쪽 일을 조금 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 것 같고요. 그래서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서 앞으로 배구계에 계속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을 정상으로 이끈 허수봉이 팀 동료 레오를 한 표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현역 마지막 시즌 극적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연경이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친정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를 맡아 제2의 배구 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하얀 정장을 입은 김연경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당당히 입장합니다.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김연경은 누구보다 바쁘게 단상을 오르내리면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잊지 않았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작년에 ('베스트 7') 같이 받았었거든요. 올해는 (양효진 선수가) 못 받아서 내년에는 열심히 해서 받아라."]
현역 마지막 시즌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김연경은 만장일치로 MVP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완벽했던 라스트 댄스를 축하하는 헌정 영상이 화면 위를 장식하자 김연경도 먹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배구를 떠올리면 김연경을 떠올리게끔 하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이 이뤄진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한국 배구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로서는 코트를 떠나지만, 한국 배구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새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구단에서) 배구 쪽 일을 조금 더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신 것 같고요. 그래서 흥국생명 어드바이저로서 앞으로 배구계에 계속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을 정상으로 이끈 허수봉이 팀 동료 레오를 한 표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수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성인현/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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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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