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통합해가는 경선 만들겠다”

입력 2025.04.14 (16:08) 수정 2025.04.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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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통합해 가는 당내 경선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이 전 대통령은 “결과가 나오면 모든 사람은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30여 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이번 대선은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헌법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 안보와 경제 위기에 처해있는데, 그래도 일할 수 있는 (후보에게) 국민들이 지지를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통합해 가는 경선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 대해 “난국에 앞장서서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을 봤다”며 “힘든 일이고, 여러 가지 이것저것 눈치 보고 할 수 없는 일들을 과감히 용기를 갖고 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현명하다”면서 “우리 정치가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경선은 적극 참여하되 결과가 나오면 승복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선대본부장을 맡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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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4 16:08:26
    • 수정2025-04-14 16:11:17
    정치
대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통합해 가는 당내 경선을 만들겠다”고 말했고, 이 전 대통령은 “결과가 나오면 모든 사람은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에서 이 전 대통령을 만나 30여 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이번 대선은 남다른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헌법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 안보와 경제 위기에 처해있는데, 그래도 일할 수 있는 (후보에게) 국민들이 지지를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통합해 가는 경선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나 의원에 대해 “난국에 앞장서서 열심히 해주시는 모습을 봤다”며 “힘든 일이고, 여러 가지 이것저것 눈치 보고 할 수 없는 일들을 과감히 용기를 갖고 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은 현명하다”면서 “우리 정치가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경선은 적극 참여하되 결과가 나오면 승복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선대본부장을 맡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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