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특정인 옹립·불이익 없어…페어플레이 해야”

입력 2025.04.14 (09:50) 수정 2025.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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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대선 경선과 관련해 “모든 후보는 같은 출발선에 서야 하고, 같은 기준 아래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우리 당의 경선 후보자 등록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후보들께서 많이 나서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특정인을 옹립하는 일도 누구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런데 일각에서 무책임한 발언으로 당에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또는 자신의 행동을 정상화할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 질서를 흐리고 당의 화합을 해치는 발언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불출마를 선택한 분들이 계신다”면서 “그분들의 용단을 존중하며 남겨주신 애정 어린 말씀을 당 선거전략에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0명 넘는 후보자들이 경선에 뛰어들었다”면서 “중요한 건 당의 화합과 단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나 인신공격 등 네거티브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형식적으로 무늬만 경선을 하는 민주당과 우리는 달라야 한다”면서 “감동과 통합 경선으로 민주주의 가치와 공당 모범 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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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4 09:50:41
    • 수정2025-04-14 09:51:44
    정치
국민의힘은 대선 경선과 관련해 “모든 후보는 같은 출발선에 서야 하고, 같은 기준 아래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우리 당의 경선 후보자 등록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좋은 후보들께서 많이 나서주기를 기대한다”면서 “특정인을 옹립하는 일도 누구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그런데 일각에서 무책임한 발언으로 당에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또는 자신의 행동을 정상화할 목적으로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경우까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경선 질서를 흐리고 당의 화합을 해치는 발언에 대해서는 결코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불출마를 선택한 분들이 계신다”면서 “그분들의 용단을 존중하며 남겨주신 애정 어린 말씀을 당 선거전략에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0명 넘는 후보자들이 경선에 뛰어들었다”면서 “중요한 건 당의 화합과 단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치열하게 경쟁하되 페어플레이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이나 인신공격 등 네거티브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형식적으로 무늬만 경선을 하는 민주당과 우리는 달라야 한다”면서 “감동과 통합 경선으로 민주주의 가치와 공당 모범 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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