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조 상황은?…신안산선 붕괴 현장
입력 2025.04.11 (21:17)
수정 2025.04.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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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현재 상황 어떤지,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죠.
추가 구조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는 추가 구조 소식이 들려오진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작업자 2명이 붕괴 현장 지하에 고립돼 있습니다.
2명 가운데 1명인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12일) 비가 예보돼 구조 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도 걱정이 클 것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처럼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640여 세대, 약 2,300명에게 시민체육관과 관내 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그럼 현재 상황 어떤지,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죠.
추가 구조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는 추가 구조 소식이 들려오진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작업자 2명이 붕괴 현장 지하에 고립돼 있습니다.
2명 가운데 1명인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12일) 비가 예보돼 구조 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도 걱정이 클 것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처럼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640여 세대, 약 2,300명에게 시민체육관과 관내 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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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1 21:17:19
- 수정2025-04-11 22:05:32

[앵커]
그럼 현재 상황 어떤지,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죠.
추가 구조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는 추가 구조 소식이 들려오진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작업자 2명이 붕괴 현장 지하에 고립돼 있습니다.
2명 가운데 1명인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12일) 비가 예보돼 구조 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도 걱정이 클 것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처럼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640여 세대, 약 2,300명에게 시민체육관과 관내 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그럼 현재 상황 어떤지,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민정희 기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죠.
추가 구조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아직까지는 추가 구조 소식이 들려오진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작업자 2명이 붕괴 현장 지하에 고립돼 있습니다.
2명 가운데 1명인 굴착기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아 위치가 파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고립된 작업자들은 지하 30m가 넘는 지점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렇다 보니 중장비를 쉽사리 진입시킬 수 없어 구조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무엇보다 내일(12일) 비가 예보돼 구조 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 방수포와 펌프, 마대 등 수방 장비를 동원해서 강우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인근 주민들도 걱정이 클 것 같은데,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처럼 갑작스러운 붕괴 사고에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영옥/경기 광명시 일직동 주민 : "무서워서 나왔죠. 집에 있기 싫어서. (아파트에서 방송이) 많이 나왔어요. 한 20번 이상 나왔을 거예요. 위험하다고 나가라고 그랬죠. 2차 조짐 있을 것 같다고 위험하다고."]
광명시는 추가 붕괴가 우려된다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640여 세대, 약 2,300명에게 시민체육관과 관내 학교 등으로 대피하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사고 현장 주변 아파트에 대한 계측 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현장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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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세준 강현경/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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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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