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단양 사투리 보존에 “힘을 논궈볼라구요”
입력 2025.04.10 (19:37)
수정 2025.04.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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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충주국 연결해 북부권 소식 들어봅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은 충북이면서도 강원, 경북과 가깝죠.
말에도 세 지역 사투리가 녹아있는데요.
특별한 단양의 말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기간에 열린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무대 위에서 주민들이 구수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호메이로 씸바구, 나세이, 달롱 캐서 소쿠리에 가득 담는데 반식경도 안걸래요."]
알듯 말듯, 낯선 단어와 거세고 독특한 억양이 특징입니다.
충북과 강원도, 경상도의 세 지역 말이 섞여있어섭니다.
["가마니 때기 맹키로 가마이 있기가 뭐해요. 그래서 옥시기 씨갑시기를 종다래끼로 하나 가득 가지고…."]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점점 사라져가는 단양말을 지키자는 보존회가 꾸려졌습니다.
주민과 지역 출신 언어학자들을 중심으로 토막이 주민의 말과 표현을 직접 수집하고 기록해나갈 계획입니다.
[차석태/단양말보존회장 : "사투리가 없어지면 우리 지역 문화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책자나 사전이나 이런 것을 채록해서 전국에 알릴 생각입니다."]
단양군도 지역어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전승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표 누리집에 사투리 게시판을 연 데 이어 지역별 실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투리와 그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 전통을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사투리는 우리 지역의 문화고, 정체성이고 역사고, 이것을 잘 보존하고 잊히지 않도록 후대에 넘겨줘야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의 역사적 소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유의 말을 지역의 자산으로 키우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단양말로 '논궈보려는' 노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제천·음성·단양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제천 제일고와 음성 무극중, 단양 상진초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학교 부지에 수영장과 늘봄센터, 교육·문화 공간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입니다.
제천 제일고엔 전체 사업비 410억 원 가운데 165억 원, 음성 무극중엔 220억 원 절반인 110억 원, 단양 상진초엔 338억 원 중 169억 원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보상 진행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 부지와 지장물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보상 대상은 일대 1,400여 필지와 주택, 창고 등 지장물 8만 8천여 개로, 감정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토지 등 소유주는 오는 25일까지 충주시 투자유치과 등에서 보상 계획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대소원면 일대에 224만여 ㎡로 조성됩니다.
단양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70대 과태료”
단양군은 산 근처 밭에서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한 70대 A 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쯤, 단양군 적성면 자신의 밭에서 깻대 등을 태우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단양군은 산림 근처에선 모든 소각 행위가 금지라면서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군, 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
음성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농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 50곳으로,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 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을 고쳐줍니다.
특히 가격이 만 5천 원 이하인 부품은 무상 지원합니다.
음성군은 이밖에 농기계 자가 수리 방법과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충북 북부 국도 터널·지하차도 청소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오는 21일부터 닷새 동안 충북 북부지역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를 청소합니다.
대상은 국도 38호선 박달재 터널과 단양 지하차도 등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지역 31곳입니다.
사무소는 한 차로씩 교대로 통제해 청소하지만, 국도 19호선 느릅재 터널만 구조상 양방향 모두 통제한다면서 오는 23일에 일대를 오가는 차량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그래픽:최윤우
이번에는 충주국 연결해 북부권 소식 들어봅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은 충북이면서도 강원, 경북과 가깝죠.
말에도 세 지역 사투리가 녹아있는데요.
특별한 단양의 말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기간에 열린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무대 위에서 주민들이 구수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호메이로 씸바구, 나세이, 달롱 캐서 소쿠리에 가득 담는데 반식경도 안걸래요."]
알듯 말듯, 낯선 단어와 거세고 독특한 억양이 특징입니다.
충북과 강원도, 경상도의 세 지역 말이 섞여있어섭니다.
["가마니 때기 맹키로 가마이 있기가 뭐해요. 그래서 옥시기 씨갑시기를 종다래끼로 하나 가득 가지고…."]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점점 사라져가는 단양말을 지키자는 보존회가 꾸려졌습니다.
주민과 지역 출신 언어학자들을 중심으로 토막이 주민의 말과 표현을 직접 수집하고 기록해나갈 계획입니다.
[차석태/단양말보존회장 : "사투리가 없어지면 우리 지역 문화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책자나 사전이나 이런 것을 채록해서 전국에 알릴 생각입니다."]
단양군도 지역어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전승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표 누리집에 사투리 게시판을 연 데 이어 지역별 실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투리와 그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 전통을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사투리는 우리 지역의 문화고, 정체성이고 역사고, 이것을 잘 보존하고 잊히지 않도록 후대에 넘겨줘야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의 역사적 소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유의 말을 지역의 자산으로 키우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단양말로 '논궈보려는' 노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제천·음성·단양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제천 제일고와 음성 무극중, 단양 상진초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학교 부지에 수영장과 늘봄센터, 교육·문화 공간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입니다.
제천 제일고엔 전체 사업비 410억 원 가운데 165억 원, 음성 무극중엔 220억 원 절반인 110억 원, 단양 상진초엔 338억 원 중 169억 원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보상 진행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 부지와 지장물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보상 대상은 일대 1,400여 필지와 주택, 창고 등 지장물 8만 8천여 개로, 감정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토지 등 소유주는 오는 25일까지 충주시 투자유치과 등에서 보상 계획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대소원면 일대에 224만여 ㎡로 조성됩니다.
단양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70대 과태료”
단양군은 산 근처 밭에서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한 70대 A 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쯤, 단양군 적성면 자신의 밭에서 깻대 등을 태우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단양군은 산림 근처에선 모든 소각 행위가 금지라면서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군, 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
음성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농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 50곳으로,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 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을 고쳐줍니다.
특히 가격이 만 5천 원 이하인 부품은 무상 지원합니다.
음성군은 이밖에 농기계 자가 수리 방법과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충북 북부 국도 터널·지하차도 청소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오는 21일부터 닷새 동안 충북 북부지역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를 청소합니다.
대상은 국도 38호선 박달재 터널과 단양 지하차도 등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지역 31곳입니다.
사무소는 한 차로씩 교대로 통제해 청소하지만, 국도 19호선 느릅재 터널만 구조상 양방향 모두 통제한다면서 오는 23일에 일대를 오가는 차량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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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충주국 연결해 북부권 소식 들어봅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은 충북이면서도 강원, 경북과 가깝죠.
말에도 세 지역 사투리가 녹아있는데요.
특별한 단양의 말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기간에 열린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무대 위에서 주민들이 구수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호메이로 씸바구, 나세이, 달롱 캐서 소쿠리에 가득 담는데 반식경도 안걸래요."]
알듯 말듯, 낯선 단어와 거세고 독특한 억양이 특징입니다.
충북과 강원도, 경상도의 세 지역 말이 섞여있어섭니다.
["가마니 때기 맹키로 가마이 있기가 뭐해요. 그래서 옥시기 씨갑시기를 종다래끼로 하나 가득 가지고…."]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점점 사라져가는 단양말을 지키자는 보존회가 꾸려졌습니다.
주민과 지역 출신 언어학자들을 중심으로 토막이 주민의 말과 표현을 직접 수집하고 기록해나갈 계획입니다.
[차석태/단양말보존회장 : "사투리가 없어지면 우리 지역 문화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책자나 사전이나 이런 것을 채록해서 전국에 알릴 생각입니다."]
단양군도 지역어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전승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표 누리집에 사투리 게시판을 연 데 이어 지역별 실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투리와 그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 전통을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사투리는 우리 지역의 문화고, 정체성이고 역사고, 이것을 잘 보존하고 잊히지 않도록 후대에 넘겨줘야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의 역사적 소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유의 말을 지역의 자산으로 키우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단양말로 '논궈보려는' 노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제천·음성·단양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제천 제일고와 음성 무극중, 단양 상진초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학교 부지에 수영장과 늘봄센터, 교육·문화 공간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입니다.
제천 제일고엔 전체 사업비 410억 원 가운데 165억 원, 음성 무극중엔 220억 원 절반인 110억 원, 단양 상진초엔 338억 원 중 169억 원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보상 진행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 부지와 지장물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보상 대상은 일대 1,400여 필지와 주택, 창고 등 지장물 8만 8천여 개로, 감정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토지 등 소유주는 오는 25일까지 충주시 투자유치과 등에서 보상 계획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대소원면 일대에 224만여 ㎡로 조성됩니다.
단양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70대 과태료”
단양군은 산 근처 밭에서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한 70대 A 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쯤, 단양군 적성면 자신의 밭에서 깻대 등을 태우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단양군은 산림 근처에선 모든 소각 행위가 금지라면서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군, 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
음성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농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 50곳으로,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 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을 고쳐줍니다.
특히 가격이 만 5천 원 이하인 부품은 무상 지원합니다.
음성군은 이밖에 농기계 자가 수리 방법과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충북 북부 국도 터널·지하차도 청소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오는 21일부터 닷새 동안 충북 북부지역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를 청소합니다.
대상은 국도 38호선 박달재 터널과 단양 지하차도 등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지역 31곳입니다.
사무소는 한 차로씩 교대로 통제해 청소하지만, 국도 19호선 느릅재 터널만 구조상 양방향 모두 통제한다면서 오는 23일에 일대를 오가는 차량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그래픽:최윤우
이번에는 충주국 연결해 북부권 소식 들어봅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단양은 충북이면서도 강원, 경북과 가깝죠.
말에도 세 지역 사투리가 녹아있는데요.
특별한 단양의 말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습니다.
보도에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소백산 철쭉제 기간에 열린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무대 위에서 주민들이 구수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호메이로 씸바구, 나세이, 달롱 캐서 소쿠리에 가득 담는데 반식경도 안걸래요."]
알듯 말듯, 낯선 단어와 거세고 독특한 억양이 특징입니다.
충북과 강원도, 경상도의 세 지역 말이 섞여있어섭니다.
["가마니 때기 맹키로 가마이 있기가 뭐해요. 그래서 옥시기 씨갑시기를 종다래끼로 하나 가득 가지고…."]
저출생과 인구 유출로 점점 사라져가는 단양말을 지키자는 보존회가 꾸려졌습니다.
주민과 지역 출신 언어학자들을 중심으로 토막이 주민의 말과 표현을 직접 수집하고 기록해나갈 계획입니다.
[차석태/단양말보존회장 : "사투리가 없어지면 우리 지역 문화가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책자나 사전이나 이런 것을 채록해서 전국에 알릴 생각입니다."]
단양군도 지역어를 보존 계승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전승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표 누리집에 사투리 게시판을 연 데 이어 지역별 실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투리와 그 속에 담긴 지역의 역사, 전통을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문근/단양군수 : "사투리는 우리 지역의 문화고, 정체성이고 역사고, 이것을 잘 보존하고 잊히지 않도록 후대에 넘겨줘야 하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세대의 역사적 소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유의 말을 지역의 자산으로 키우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으는, 단양말로 '논궈보려는' 노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제천·음성·단양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제천 제일고와 음성 무극중, 단양 상진초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지로 선정됐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학교 부지에 수영장과 늘봄센터, 교육·문화 공간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입니다.
제천 제일고엔 전체 사업비 410억 원 가운데 165억 원, 음성 무극중엔 220억 원 절반인 110억 원, 단양 상진초엔 338억 원 중 169억 원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보상 진행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개발 부지와 지장물 보상 절차가 진행됩니다.
보상 대상은 일대 1,400여 필지와 주택, 창고 등 지장물 8만 8천여 개로, 감정 평가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토지 등 소유주는 오는 25일까지 충주시 투자유치과 등에서 보상 계획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2029년까지 대소원면 일대에 224만여 ㎡로 조성됩니다.
단양군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70대 과태료”
단양군은 산 근처 밭에서 영농부산물을 불법 소각한 70대 A 씨에게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쯤, 단양군 적성면 자신의 밭에서 깻대 등을 태우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단양군은 산림 근처에선 모든 소각 행위가 금지라면서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군, 마을 순회 농기계 수리
음성군이 오는 10월 말까지 농기계 수리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농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마을 50곳으로, 수리 지도 요원이 직접 방문해 고장 난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을 고쳐줍니다.
특히 가격이 만 5천 원 이하인 부품은 무상 지원합니다.
음성군은 이밖에 농기계 자가 수리 방법과 교통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충북 북부 국도 터널·지하차도 청소
충주국토관리사무소가 오는 21일부터 닷새 동안 충북 북부지역 주요 터널과 지하차도를 청소합니다.
대상은 국도 38호선 박달재 터널과 단양 지하차도 등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지역 31곳입니다.
사무소는 한 차로씩 교대로 통제해 청소하지만, 국도 19호선 느릅재 터널만 구조상 양방향 모두 통제한다면서 오는 23일에 일대를 오가는 차량은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조의성/그래픽:최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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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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