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상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건의 외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정부와 국회 등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포항상의는 건의서에서,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이 중국 저가 철강재 공세와 미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항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철강산업 전기료를 한시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포항지진 대책본부, ‘소송 촉구 탄원서’ 제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가 시민 6만 명의 서명이 담긴 소송 촉구 탄원서를 대구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범대본은 촉발 지진 발생 8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재판이 서둘러 종결될 수 있게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포항 시민들이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시민 한 사람당 최대 3백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이 나왔고 현재 고법에서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항시립박물관’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하반기 중 국제 설계 공모를 실시하는 등 올해 안에 사전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포항시립박물관은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일원 만 5천여 제곱미터 터에 조성되며 포항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울진군, 취약계층 생활민원 지원

울진군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결에 나섭니다.

울진군은 전문인력 4명이 북부와 남부 2개 조로 나눠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 등을 방문해 전구와 방충망, 수도꼭지 교체와 칼갈이 등 생활 민원을 지원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관할 읍·면사무소나 울진군청 복지정책과로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