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산불·탄핵까지…봄 축제 산 넘어 산
입력 2025.04.02 (21:41)
수정 2025.04.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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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국적인 산불과 추운 날씨 탓에 일부 봄 축제가 축소되거나 아예 연기됐는데요.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가 각종 행사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진천농다리축제 때 화려한 불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던 참숯 낙화놀이.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화재 우려가 커져 올해는 취소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대형 재난 속에 지난달, 옥천군도 묘목축제를 대폭 축소해 열었습니다.
꽃샘추위 등 날씨도 봄 행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추운 날씨에 벚꽃이 늦게 피어 야외행사 일정이 조정되는 등 각종 행사 규모가 줄거나 아예 미뤄지고 있습니다.
[조남호/청주시 문화예술과장 : "전국 지자체 축제 현황을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취소·축소되고, 또 정부의 방침이라든지 사회적 분위기, 그런 것을 고려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일정도 봄 축제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공직선거법상 이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입하는 행사가 제한됩니다.
선거에서 단체장 소속 정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장기간 열린 축제 등에 대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당장 올해 행사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노심초사입니다.
[김기수/청주 도심 상인 : "동네 상권 살리기를 위해 (청주시가) 행사 진행을 해주는데, 정기적으로 축제를 하다보니까 갑자기 (행사를) 하다 안하다 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고요)."]
실제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행사 가능 여부에 대한 자치단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봄 한파에 산불, 탄핵 여파까지.
점점 완연해지는 봄 기운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봄맞이 행사엔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근 전국적인 산불과 추운 날씨 탓에 일부 봄 축제가 축소되거나 아예 연기됐는데요.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가 각종 행사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진천농다리축제 때 화려한 불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던 참숯 낙화놀이.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화재 우려가 커져 올해는 취소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대형 재난 속에 지난달, 옥천군도 묘목축제를 대폭 축소해 열었습니다.
꽃샘추위 등 날씨도 봄 행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추운 날씨에 벚꽃이 늦게 피어 야외행사 일정이 조정되는 등 각종 행사 규모가 줄거나 아예 미뤄지고 있습니다.
[조남호/청주시 문화예술과장 : "전국 지자체 축제 현황을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취소·축소되고, 또 정부의 방침이라든지 사회적 분위기, 그런 것을 고려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일정도 봄 축제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공직선거법상 이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입하는 행사가 제한됩니다.
선거에서 단체장 소속 정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장기간 열린 축제 등에 대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당장 올해 행사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노심초사입니다.
[김기수/청주 도심 상인 : "동네 상권 살리기를 위해 (청주시가) 행사 진행을 해주는데, 정기적으로 축제를 하다보니까 갑자기 (행사를) 하다 안하다 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고요)."]
실제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행사 가능 여부에 대한 자치단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봄 한파에 산불, 탄핵 여파까지.
점점 완연해지는 봄 기운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봄맞이 행사엔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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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전국적인 산불과 추운 날씨 탓에 일부 봄 축제가 축소되거나 아예 연기됐는데요.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가 각종 행사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진천농다리축제 때 화려한 불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던 참숯 낙화놀이.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화재 우려가 커져 올해는 취소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대형 재난 속에 지난달, 옥천군도 묘목축제를 대폭 축소해 열었습니다.
꽃샘추위 등 날씨도 봄 행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추운 날씨에 벚꽃이 늦게 피어 야외행사 일정이 조정되는 등 각종 행사 규모가 줄거나 아예 미뤄지고 있습니다.
[조남호/청주시 문화예술과장 : "전국 지자체 축제 현황을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취소·축소되고, 또 정부의 방침이라든지 사회적 분위기, 그런 것을 고려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일정도 봄 축제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공직선거법상 이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입하는 행사가 제한됩니다.
선거에서 단체장 소속 정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장기간 열린 축제 등에 대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당장 올해 행사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노심초사입니다.
[김기수/청주 도심 상인 : "동네 상권 살리기를 위해 (청주시가) 행사 진행을 해주는데, 정기적으로 축제를 하다보니까 갑자기 (행사를) 하다 안하다 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고요)."]
실제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행사 가능 여부에 대한 자치단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봄 한파에 산불, 탄핵 여파까지.
점점 완연해지는 봄 기운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봄맞이 행사엔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근 전국적인 산불과 추운 날씨 탓에 일부 봄 축제가 축소되거나 아예 연기됐는데요.
대통령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가 각종 행사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진천농다리축제 때 화려한 불꽃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던 참숯 낙화놀이.
최근 전국적인 산불로 화재 우려가 커져 올해는 취소됐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대형 재난 속에 지난달, 옥천군도 묘목축제를 대폭 축소해 열었습니다.
꽃샘추위 등 날씨도 봄 행사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는 추운 날씨에 벚꽃이 늦게 피어 야외행사 일정이 조정되는 등 각종 행사 규모가 줄거나 아예 미뤄지고 있습니다.
[조남호/청주시 문화예술과장 : "전국 지자체 축제 현황을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디가 취소·축소되고, 또 정부의 방침이라든지 사회적 분위기, 그런 것을 고려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일정도 봄 축제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만약 인용되면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공직선거법상 이 기간,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투입하는 행사가 제한됩니다.
선거에서 단체장 소속 정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장기간 열린 축제 등에 대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당장 올해 행사를 준비하는 시민들은 노심초사입니다.
[김기수/청주 도심 상인 : "동네 상권 살리기를 위해 (청주시가) 행사 진행을 해주는데, 정기적으로 축제를 하다보니까 갑자기 (행사를) 하다 안하다 하면 (혼란스러울 수 있고요)."]
실제로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행사 가능 여부에 대한 자치단체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초봄 한파에 산불, 탄핵 여파까지.
점점 완연해지는 봄 기운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봄맞이 행사엔 잇따라 제동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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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 123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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