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 대통령 파면 촉구 기자회견…교수 3백 명 서명

전남대학교 교수 3백여 명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대학교 민주교수협의회는 오늘(2일) 전남대학교 용봉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대를 동원한 헌정질서 파괴행위에 준엄한 심판을 내리지 못하는 헌법재판소라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교수협의회는 "전남대학교 교수 일동은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이 거대한 저항에 나서는 파국을 초래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수회는 전남대학교 교수 1200여 명 중 301명이 서명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