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매각 2차 계약도 최종 무산

입력 2025.04.01 (19:27) 수정 2025.04.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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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넘게 주인을 찾고 있는 위니아의 사모펀드 매각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각 주관사와 투자자 사이 의견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원이 정한 회생절차 마감 시한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이후 1년 반 가까이 새 주인을 찾아온 위니아.

최근까지 기업가치 870억을 제시한 사모펀드 서울PE와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을 추진해왔습니다.

과거 위니아의 협력업체였던 지역 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임금체불 해소 등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2차례 계약 추진 모두 무산됐습니다.

[한재혁/서울PE CEO : "매각 의지나 또는 위니아 정상화에 대한 노력들이 저희의 기대치를 현저히 하회하면서 (계약이 무산됐습니다). 위니아 임직원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인수에 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채권단협의회는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협상 진행과 맞물려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며, 자산양수도 방식을 언급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필요한 자산만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질 경우 협력업체 거래대금 등 상거래 채권 회수는 사실상 어려워지고 직원들도 밀린 임금 가운데 퇴직금 등 일부만을 보전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서울PE가 제시한 자금 조달 증빙에 문제가 있었다며, 자산 양수도 방식 역시 하나의 대안일 뿐 실질적인 진행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이 정한 회생 절차 마무리 시한은 이달 23일.

기한 내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단군이래 최대 규모라는 대유 위니아그룹의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천 백 97억원, 미청산 금액은 870억원에 달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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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니아 매각 2차 계약도 최종 무산
    • 입력 2025-04-01 19:27:52
    • 수정2025-04-01 20:22:21
    뉴스7(광주)
[앵커]

1년 넘게 주인을 찾고 있는 위니아의 사모펀드 매각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각 주관사와 투자자 사이 의견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원이 정한 회생절차 마감 시한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이후 1년 반 가까이 새 주인을 찾아온 위니아.

최근까지 기업가치 870억을 제시한 사모펀드 서울PE와 조건부 투자계약 체결을 추진해왔습니다.

과거 위니아의 협력업체였던 지역 업체가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임금체불 해소 등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2차례 계약 추진 모두 무산됐습니다.

[한재혁/서울PE CEO : "매각 의지나 또는 위니아 정상화에 대한 노력들이 저희의 기대치를 현저히 하회하면서 (계약이 무산됐습니다). 위니아 임직원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인수에 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채권단협의회는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협상 진행과 맞물려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며, 자산양수도 방식을 언급한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필요한 자산만 선별적으로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질 경우 협력업체 거래대금 등 상거래 채권 회수는 사실상 어려워지고 직원들도 밀린 임금 가운데 퇴직금 등 일부만을 보전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서울PE가 제시한 자금 조달 증빙에 문제가 있었다며, 자산 양수도 방식 역시 하나의 대안일 뿐 실질적인 진행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이 정한 회생 절차 마무리 시한은 이달 23일.

기한 내 새로운 투자자를 찾기는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단군이래 최대 규모라는 대유 위니아그룹의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천 백 97억원, 미청산 금액은 870억원에 달합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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