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선고일 지정에 경찰 헌재 앞 진공화 시작
입력 2025.04.01 (17:02)
수정 2025.04.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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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되면서, 경찰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은 예고했던대로 '진공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현장에 나가있습니다.
추재훈 기자, 헌법재판소 앞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시가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로 정해지면서, 경찰도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100m 이내 구역을 '진공 상태', 즉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는 통제 구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차벽을 겹겹이 설치해 인원이나 차량이 통행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인도는 질서유지선이 강화돼 헌법재판소 직원 등을 제외한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안국역사거리에서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는 북촌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로 바로 향하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부터 5번까지 출구도 폐쇄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나 법원 경계지점부터 100m 이내의 집회나 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그리고 위험 발생 방지와 범죄 예방과 제지를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진공 상태' 통제구역에선 집회나 시위, 1인시위나 기자회견이 모두 불허됩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이른바 '국민변호인단' 측도 헌재 앞 농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전쯤 이 '진공 상태' 만들겠다고 예고 했었는데, 헌재의 선고일 지정 발표 직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되면서, 경찰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은 예고했던대로 '진공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현장에 나가있습니다.
추재훈 기자, 헌법재판소 앞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시가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로 정해지면서, 경찰도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100m 이내 구역을 '진공 상태', 즉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는 통제 구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차벽을 겹겹이 설치해 인원이나 차량이 통행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인도는 질서유지선이 강화돼 헌법재판소 직원 등을 제외한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안국역사거리에서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는 북촌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로 바로 향하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부터 5번까지 출구도 폐쇄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나 법원 경계지점부터 100m 이내의 집회나 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그리고 위험 발생 방지와 범죄 예방과 제지를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진공 상태' 통제구역에선 집회나 시위, 1인시위나 기자회견이 모두 불허됩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이른바 '국민변호인단' 측도 헌재 앞 농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전쯤 이 '진공 상태' 만들겠다고 예고 했었는데, 헌재의 선고일 지정 발표 직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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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선고일 지정에 경찰 헌재 앞 진공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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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되면서, 경찰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은 예고했던대로 '진공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현장에 나가있습니다.
추재훈 기자, 헌법재판소 앞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시가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로 정해지면서, 경찰도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100m 이내 구역을 '진공 상태', 즉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는 통제 구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차벽을 겹겹이 설치해 인원이나 차량이 통행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인도는 질서유지선이 강화돼 헌법재판소 직원 등을 제외한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안국역사거리에서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는 북촌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로 바로 향하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부터 5번까지 출구도 폐쇄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나 법원 경계지점부터 100m 이내의 집회나 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그리고 위험 발생 방지와 범죄 예방과 제지를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진공 상태' 통제구역에선 집회나 시위, 1인시위나 기자회견이 모두 불허됩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이른바 '국민변호인단' 측도 헌재 앞 농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전쯤 이 '진공 상태' 만들겠다고 예고 했었는데, 헌재의 선고일 지정 발표 직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되면서, 경찰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은 예고했던대로 '진공 상태'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현장에 나가있습니다.
추재훈 기자, 헌법재판소 앞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일시가 이번 주 금요일 오전 11시로 정해지면서, 경찰도 준비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100m 이내 구역을 '진공 상태', 즉 외부인이 드나들 수 없는 통제 구역으로 만드는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은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차벽을 겹겹이 설치해 인원이나 차량이 통행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인도는 질서유지선이 강화돼 헌법재판소 직원 등을 제외한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안국역사거리에서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는 북촌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헌법재판소로 바로 향하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부터 5번까지 출구도 폐쇄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나 법원 경계지점부터 100m 이내의 집회나 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그리고 위험 발생 방지와 범죄 예방과 제지를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진공 상태' 통제구역에선 집회나 시위, 1인시위나 기자회견이 모두 불허됩니다.
이에 따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던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이른바 '국민변호인단' 측도 헌재 앞 농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전쯤 이 '진공 상태' 만들겠다고 예고 했었는데, 헌재의 선고일 지정 발표 직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안민식/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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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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