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개월 기다림 끝에 헌재 응답…국민 의사 무겁게 받들라”
입력 2025.04.01 (14:29)
수정 2025.04.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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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마침내 헌법재판소가 응답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의원들은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의원들은 비상대기하면서 광장 행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선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기에 그 보고는 당연히 유효할 거라고 보고 (표결은) 본회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선 “중대 결심을 언급했지만 탄핵안 이야기는 한 적 없다”며 “한편으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이 윤석열 파면 선고 기일과 결합돼 고민했다면 사유는 해소됐으니 임명을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을 설치하고, 단장은 한정애 의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의원들은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의원들은 비상대기하면서 광장 행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선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기에 그 보고는 당연히 유효할 거라고 보고 (표결은) 본회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선 “중대 결심을 언급했지만 탄핵안 이야기는 한 적 없다”며 “한편으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이 윤석열 파면 선고 기일과 결합돼 고민했다면 사유는 해소됐으니 임명을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을 설치하고, 단장은 한정애 의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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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1 14:33:25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오는 4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에 마침내 헌법재판소가 응답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의원들은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의원들은 비상대기하면서 광장 행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선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기에 그 보고는 당연히 유효할 거라고 보고 (표결은) 본회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선 “중대 결심을 언급했지만 탄핵안 이야기는 한 적 없다”며 “한편으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이 윤석열 파면 선고 기일과 결합돼 고민했다면 사유는 해소됐으니 임명을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을 설치하고, 단장은 한정애 의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수석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의원들은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며 “의원들은 비상대기하면서 광장 행동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선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에 대해서는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보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기에 그 보고는 당연히 유효할 거라고 보고 (표결은) 본회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선 “중대 결심을 언급했지만 탄핵안 이야기는 한 적 없다”며 “한편으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이 윤석열 파면 선고 기일과 결합돼 고민했다면 사유는 해소됐으니 임명을 주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심우정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진상조사단을 설치하고, 단장은 한정애 의원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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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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