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 강진 교민 피해 접수 없어”…만달레이에 70여 명 체류 중

입력 2025.03.28 (18:45) 수정 2025.03.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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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근처에서 강진이 발생하고 인근 태국 방콕까지 큰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교민 인적 피해는 없다”며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 및 한인 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부 본부는 주미얀마 및 주태국대사관 등과 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공유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주미얀마대사관은 오늘(28일) 안전 공지를 내고 “미얀마에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국민들은 지진 발생 지역 방문 및 체류를 최대한 삼가고, 여진 추가 발생 등이 우려되니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사관에서는 이번 지진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 현황 등을 긴급히 파악 중이니, 피해가 발생한 우리 국민은 대사관 등으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주태국대사관도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이 “태국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이번 지진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얀마에 있는 한국인 교민은 2천여 명, 태국은 2만 2백여 명에 달합니다.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역에는 70여 명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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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8 18:45:06
    • 수정2025-03-28 2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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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근처에서 강진이 발생하고 인근 태국 방콕까지 큰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교민 인적 피해는 없다”며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 및 한인 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외교부 본부는 주미얀마 및 주태국대사관 등과 회의를 열고 현지 상황을 공유받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주미얀마대사관은 오늘(28일) 안전 공지를 내고 “미얀마에 거주 또는 여행 중인 국민들은 지진 발생 지역 방문 및 체류를 최대한 삼가고, 여진 추가 발생 등이 우려되니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사관에서는 이번 지진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 현황 등을 긴급히 파악 중이니, 피해가 발생한 우리 국민은 대사관 등으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주태국대사관도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이 “태국 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상당한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이번 지진의 여진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얀마에 있는 한국인 교민은 2천여 명, 태국은 2만 2백여 명에 달합니다.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역에는 70여 명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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