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차 드래프트 보호 대상 확대…4년차 이하 ‘군필 선수’ 포함

입력 2025.03.28 (15:32) 수정 2025.03.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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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의 보호 선수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KBO는 오늘(28일) “최근 열린 2차 이사회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2차 드래프트 시행안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드래프트는 선수 이동 활성화와 팀 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11년 도입된 제도로 각 구단은 2차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 보호 선수를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 선수, 군 보류 선수, 육성군 보류 선수를 지명해 데려올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들과 그해 자유계약선수(FA), 외국인 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올해부터는 입단 4년 차 소속·육성 선수 중 군 보류, 육성군 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도 지명 대상에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보호 선수 범위를 확대한 이유에 대해 “군 복무 문제로 구단이 실질적으로 육성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추가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는 1년간 다른 팀에 양도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은 의무 등록 기간을 충족했거나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의 경우 양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는 격년제로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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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8 15:32:21
    • 수정2025-03-28 15: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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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에서 각 구단의 보호 선수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KBO는 오늘(28일) “최근 열린 2차 이사회를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2차 드래프트 시행안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드래프트는 선수 이동 활성화와 팀 간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11년 도입된 제도로 각 구단은 2차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 보호 선수를 제외한 소속 선수, 육성 선수, 군 보류 선수, 육성군 보류 선수를 지명해 데려올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들과 그해 자유계약선수(FA), 외국인 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는데, 올해부터는 입단 4년 차 소속·육성 선수 중 군 보류, 육성군 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도 지명 대상에서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보호 선수 범위를 확대한 이유에 대해 “군 복무 문제로 구단이 실질적으로 육성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추가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는 1년간 다른 팀에 양도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은 의무 등록 기간을 충족했거나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의 경우 양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는 격년제로 개최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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