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시청자 제보로 본 산불 상황…“연기 자욱”
입력 2025.03.26 (19:18)
수정 2025.03.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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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 KBS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네, 이번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 소식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보도국에도 제보 영상과 피해 내용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장 상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피령이 내려졌던 경북 안동의 남후농공단지와 경북 의성군 단촌면 일대입니다.
제보자분은 이 일대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소방차가 부족해서 피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어제보다는 오늘 오전에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지만 아직까지도 불로 인한 연기로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경북 영덕입니다.
지품면 눌곡리에서 제보자가 오늘 아침 찍은 영상과 사진인데요.
완전히 탄 집의 모습이 불길이 얼마나 셌는지 모여줍니다.
제보자는 산불로 인해 오갈 데도 없는 사람이 됐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덕에서 모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청송군입니다.
오늘 낮 12시쯤 촬영된 사진들인데요.
일대가 거의 노란빛에 가까운 연기로 뒤덮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보를 해주신 분은 대피명령을 받고 어제 인근 초등학교에서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피하기 전 짐을 싸기 위해 집에 잠시 들렀는데, 짐을 싸는 5분에서 10분 만에 산불이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답답한 열기와 함께 주변이 주황빛 연기로 뒤덮이면서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청송 안덕, 부남, 현동, 현서면 등에는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데요.
대피령이 내려오면, 신속하게 대피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또다시 청송입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에 있는 청송휴게소의 모습이라고 전해 왔는데요.
불에 완전히 타서 건물의 골조가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양방향 청송휴게소 건물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안동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쯤에 촬영된 영상인데요.
의성에서 안동으로 퇴근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안동 전체가 연기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현재 이 안동 지역의 연기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저희 KBS에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자욱한 연기는 이 영상에서도 보이는데요.
방금 전과 비슷한 시각인 오후 5시쯤 안동에서 찍힌 영상인데 고층에서 찍은 걸로 보이는데도 굉장히 공기가 희뿌옇죠.
안동 신시가지, 주거 밀집지에도 연기가 자욱하고 아파트 창문을 열면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난다고 제보자가 전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제보자께서 보내주시는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카카오톡에서 'KBS 뉴스'나 'KBS제보'를 검색하시면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KBS뉴스 앱이나 전화 02-781-4444 번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영상을 통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피해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제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무리하지 마시고 반드시 안전을 먼저 확보한 다음에 촬영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권혜미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 KBS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네, 이번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 소식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보도국에도 제보 영상과 피해 내용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장 상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피령이 내려졌던 경북 안동의 남후농공단지와 경북 의성군 단촌면 일대입니다.
제보자분은 이 일대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소방차가 부족해서 피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어제보다는 오늘 오전에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지만 아직까지도 불로 인한 연기로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경북 영덕입니다.
지품면 눌곡리에서 제보자가 오늘 아침 찍은 영상과 사진인데요.
완전히 탄 집의 모습이 불길이 얼마나 셌는지 모여줍니다.
제보자는 산불로 인해 오갈 데도 없는 사람이 됐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덕에서 모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청송군입니다.
오늘 낮 12시쯤 촬영된 사진들인데요.
일대가 거의 노란빛에 가까운 연기로 뒤덮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보를 해주신 분은 대피명령을 받고 어제 인근 초등학교에서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피하기 전 짐을 싸기 위해 집에 잠시 들렀는데, 짐을 싸는 5분에서 10분 만에 산불이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답답한 열기와 함께 주변이 주황빛 연기로 뒤덮이면서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청송 안덕, 부남, 현동, 현서면 등에는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데요.
대피령이 내려오면, 신속하게 대피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또다시 청송입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에 있는 청송휴게소의 모습이라고 전해 왔는데요.
불에 완전히 타서 건물의 골조가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양방향 청송휴게소 건물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안동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쯤에 촬영된 영상인데요.
의성에서 안동으로 퇴근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안동 전체가 연기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현재 이 안동 지역의 연기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저희 KBS에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자욱한 연기는 이 영상에서도 보이는데요.
방금 전과 비슷한 시각인 오후 5시쯤 안동에서 찍힌 영상인데 고층에서 찍은 걸로 보이는데도 굉장히 공기가 희뿌옇죠.
안동 신시가지, 주거 밀집지에도 연기가 자욱하고 아파트 창문을 열면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난다고 제보자가 전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제보자께서 보내주시는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카카오톡에서 'KBS 뉴스'나 'KBS제보'를 검색하시면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KBS뉴스 앱이나 전화 02-781-4444 번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영상을 통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피해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제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무리하지 마시고 반드시 안전을 먼저 확보한 다음에 촬영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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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 KBS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네, 이번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 소식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보도국에도 제보 영상과 피해 내용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장 상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피령이 내려졌던 경북 안동의 남후농공단지와 경북 의성군 단촌면 일대입니다.
제보자분은 이 일대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소방차가 부족해서 피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어제보다는 오늘 오전에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지만 아직까지도 불로 인한 연기로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경북 영덕입니다.
지품면 눌곡리에서 제보자가 오늘 아침 찍은 영상과 사진인데요.
완전히 탄 집의 모습이 불길이 얼마나 셌는지 모여줍니다.
제보자는 산불로 인해 오갈 데도 없는 사람이 됐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덕에서 모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청송군입니다.
오늘 낮 12시쯤 촬영된 사진들인데요.
일대가 거의 노란빛에 가까운 연기로 뒤덮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보를 해주신 분은 대피명령을 받고 어제 인근 초등학교에서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피하기 전 짐을 싸기 위해 집에 잠시 들렀는데, 짐을 싸는 5분에서 10분 만에 산불이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답답한 열기와 함께 주변이 주황빛 연기로 뒤덮이면서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청송 안덕, 부남, 현동, 현서면 등에는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데요.
대피령이 내려오면, 신속하게 대피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또다시 청송입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에 있는 청송휴게소의 모습이라고 전해 왔는데요.
불에 완전히 타서 건물의 골조가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양방향 청송휴게소 건물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안동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쯤에 촬영된 영상인데요.
의성에서 안동으로 퇴근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안동 전체가 연기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현재 이 안동 지역의 연기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저희 KBS에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자욱한 연기는 이 영상에서도 보이는데요.
방금 전과 비슷한 시각인 오후 5시쯤 안동에서 찍힌 영상인데 고층에서 찍은 걸로 보이는데도 굉장히 공기가 희뿌옇죠.
안동 신시가지, 주거 밀집지에도 연기가 자욱하고 아파트 창문을 열면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난다고 제보자가 전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제보자께서 보내주시는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카카오톡에서 'KBS 뉴스'나 'KBS제보'를 검색하시면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KBS뉴스 앱이나 전화 02-781-4444 번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영상을 통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피해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제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무리하지 마시고 반드시 안전을 먼저 확보한 다음에 촬영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권혜미
이번에는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제보 영상을 통해 현재 전국 산불 상황 알아봅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민정희 기자, KBS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제보를 보내주시고 있죠?
[기자]
네, 이번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피해 소식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보도국에도 제보 영상과 피해 내용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장 상황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피령이 내려졌던 경북 안동의 남후농공단지와 경북 의성군 단촌면 일대입니다.
제보자분은 이 일대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하는데요.
소방차가 부족해서 피해가 막심하다고 합니다.
어제보다는 오늘 오전에 바람이 많이 잦아들었지만 아직까지도 불로 인한 연기로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경북 영덕입니다.
지품면 눌곡리에서 제보자가 오늘 아침 찍은 영상과 사진인데요.
완전히 탄 집의 모습이 불길이 얼마나 셌는지 모여줍니다.
제보자는 산불로 인해 오갈 데도 없는 사람이 됐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영덕에서 모두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청송군입니다.
오늘 낮 12시쯤 촬영된 사진들인데요.
일대가 거의 노란빛에 가까운 연기로 뒤덮인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보를 해주신 분은 대피명령을 받고 어제 인근 초등학교에서 밤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피하기 전 짐을 싸기 위해 집에 잠시 들렀는데, 짐을 싸는 5분에서 10분 만에 산불이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답답한 열기와 함께 주변이 주황빛 연기로 뒤덮이면서 공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청송 안덕, 부남, 현동, 현서면 등에는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데요.
대피령이 내려오면, 신속하게 대피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또다시 청송입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에 있는 청송휴게소의 모습이라고 전해 왔는데요.
불에 완전히 타서 건물의 골조가 완전히 드러났습니다.
이번 산불로 양방향 청송휴게소 건물과 점곡임시휴게소 화장실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음은 경북 안동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5시 반쯤에 촬영된 영상인데요.
의성에서 안동으로 퇴근하는 중이라고 하는데, 안동 전체가 연기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현재 이 안동 지역의 연기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저희 KBS에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자욱한 연기는 이 영상에서도 보이는데요.
방금 전과 비슷한 시각인 오후 5시쯤 안동에서 찍힌 영상인데 고층에서 찍은 걸로 보이는데도 굉장히 공기가 희뿌옇죠.
안동 신시가지, 주거 밀집지에도 연기가 자욱하고 아파트 창문을 열면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난다고 제보자가 전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제보자께서 보내주시는 영상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제보 방법도 설명해 주시죠.
[리포트]
네. 카카오톡에서 'KBS 뉴스'나 'KBS제보'를 검색하시면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KBS뉴스 앱이나 전화 02-781-4444 번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영상을 통해 '실시간 위험 상황'을 피해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 제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재난 상황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무리하지 마시고 반드시 안전을 먼저 확보한 다음에 촬영해 주실 것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네 민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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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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