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홀란을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유럽예선 첫판 대승

입력 2025.03.23 (21:39) 수정 2025.03.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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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을 내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요?

홀란의 조국 노르웨이가 유럽 예선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8년만의 월드컵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란의 상대는 피파랭킹 151위의 약체 몰도바였습니다.

홀란은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책임졌습니다.

홀란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앞으로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A매치 39호골을 터트렸습니다.

노르웨이는 홀란 혼자만의 팀이 아니었습니다.

오스코르와 쇠를로스 등 4명이 골고루 득점해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늘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 때 해변에서 휴가를 즐겨온 홀란은 28년 만에 조국 노르웨이의 본선행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리버풀과 첼시의 은퇴 선수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2미터 넘는 장신 피터 크라우치가 현역 시절처럼 머리로 골을 터트리자 홈팬들이 열광합니다.

크라우치는 전매특허인 로봇춤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더 기쁘게 했습니다.

크라우치는 발로 한 골을 더 터트려 경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피터 크라우치/전 리버풀 공격수 : "선수로 돌아와 뛸 줄은 몰랐습니다. 가족과 친구 앞에서 두골을 넣으니 더 기쁩니다."]

웨일스가 코너킥 기회에서 1대 1 균형을 깨는 득점에 성공합니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였습니다.

웨일스는 카자흐스탄을 3대 1로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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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홀란을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유럽예선 첫판 대승
    • 입력 2025-03-23 21:39:36
    • 수정2025-03-23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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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을 내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요?

홀란의 조국 노르웨이가 유럽 예선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8년만의 월드컵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란의 상대는 피파랭킹 151위의 약체 몰도바였습니다.

홀란은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책임졌습니다.

홀란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앞으로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A매치 39호골을 터트렸습니다.

노르웨이는 홀란 혼자만의 팀이 아니었습니다.

오스코르와 쇠를로스 등 4명이 골고루 득점해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늘 월드컵이나 유로 대회 때 해변에서 휴가를 즐겨온 홀란은 28년 만에 조국 노르웨이의 본선행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리버풀과 첼시의 은퇴 선수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2미터 넘는 장신 피터 크라우치가 현역 시절처럼 머리로 골을 터트리자 홈팬들이 열광합니다.

크라우치는 전매특허인 로봇춤 세리머니까지 선보이며 팬들을 더 기쁘게 했습니다.

크라우치는 발로 한 골을 더 터트려 경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피터 크라우치/전 리버풀 공격수 : "선수로 돌아와 뛸 줄은 몰랐습니다. 가족과 친구 앞에서 두골을 넣으니 더 기쁩니다."]

웨일스가 코너킥 기회에서 1대 1 균형을 깨는 득점에 성공합니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였습니다.

웨일스는 카자흐스탄을 3대 1로 물리치고 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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