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vs 컵스 역사와 전통의 팀 도쿄돔 첫 맞대결…KBS 생중계

입력 2025.03.17 (21:55) 수정 2025.03.17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합니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두 팀이 내일 도쿄돔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놓칠 수 없는 이 승부를 KBS가 생중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 리그 메이저리그가 2년 연속 아시아 지역에서 별들의 축제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슈퍼스타 오타니를 보유한 LA 다저스.

염소의 저주로 유명했다 2016년 108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이룬 시카고 컵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중의 명문 두 팀이 개막전 맞대결합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출발에 나서는 다저스엔 WBC 국가대표로 뛴 토미 현수 에드먼이 있어 국내 팬들도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돔 현장을 방문한 메이저리그의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오타니를 타이거 우즈와 마이클 조던에 비교하며 극찬했습니다.

[켄 그리피 주니어/전 메이저리그 선수 : "(이 경기는) TV로 꼭 봐야 합니다. 오타니는 우리가 앉아서 집중해서 봐야 할 사람이에요. 이 세상에 그런 사람들은 몇 명 없죠. 저는 그런 사람들을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에 비교합니다."]

양 팀 선발까지 일본인 선수들로 예고돼 개막전 티켓 가격은 우리 돈 약 3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 : "'도쿄'시리즈라는 점, 일본인 선수들의 선발 대결이라는 것까지 더해 개막전 경기가 특별합니다. 최선의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한 KBS가 이동근 캐스터와 박용택 해설위원, 이희영 메이저리그 전문가와 함께 개막전을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저스 vs 컵스 역사와 전통의 팀 도쿄돔 첫 맞대결…KBS 생중계
    • 입력 2025-03-17 21:55:11
    • 수정2025-03-17 22:01:13
    뉴스 9
[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합니다.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두 팀이 내일 도쿄돔에서 첫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놓칠 수 없는 이 승부를 KBS가 생중계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상 최대 리그 메이저리그가 2년 연속 아시아 지역에서 별들의 축제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해 우승팀이자 슈퍼스타 오타니를 보유한 LA 다저스.

염소의 저주로 유명했다 2016년 108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이룬 시카고 컵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중의 명문 두 팀이 개막전 맞대결합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출발에 나서는 다저스엔 WBC 국가대표로 뛴 토미 현수 에드먼이 있어 국내 팬들도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쿄돔 현장을 방문한 메이저리그의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는, 오타니를 타이거 우즈와 마이클 조던에 비교하며 극찬했습니다.

[켄 그리피 주니어/전 메이저리그 선수 : "(이 경기는) TV로 꼭 봐야 합니다. 오타니는 우리가 앉아서 집중해서 봐야 할 사람이에요. 이 세상에 그런 사람들은 몇 명 없죠. 저는 그런 사람들을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에 비교합니다."]

양 팀 선발까지 일본인 선수들로 예고돼 개막전 티켓 가격은 우리 돈 약 3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다저스 : "'도쿄'시리즈라는 점, 일본인 선수들의 선발 대결이라는 것까지 더해 개막전 경기가 특별합니다. 최선의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한 KBS가 이동근 캐스터와 박용택 해설위원, 이희영 메이저리그 전문가와 함께 개막전을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