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 대통령·이재명 대표, 헌재 결정 승복 메시지 없어 안타까워”

입력 2025.03.17 (10:13) 수정 2025.03.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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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중요한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의 승복이고, 이재명 대표의 승복”이라며 “제발 분열과 갈등을 그만하고 우리 통합하자 이런 메시지를 내는 게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당연한 책무 아니겠냐”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사회에 있던 이 분열, 국론의 분열, 국민들 간의 갈등 이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뭔가 해법을 내놔야 한다”며 “저는 사실은 최후변론이나 지난번 석방될 때나 대통령께서 승복 약속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리 당의 권영세 비대위원장하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의 공식 입장이다 이러면서 우리는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더라도 승복하겠다 이렇게 하지 않았냐”며 “두 분이 잘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어디 유튜브 채널 가서 마치 지나가는 말 같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 안 하면 어떡할 건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며 “이재명 대표도 그런 점에서 진짜 (헌재 결정 승복이) 당의 공식 입장이 맞는지 그걸 좀 더 분명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라는 사람이 워낙 말이 왔다 갔다 하니까 그 말을 그렇게 신뢰하기가 힘들다”며 “왜 이재명 대표가 수많은 발언할 기회가 있는데, 국민 앞에 똑바로 공개적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왜 (승복한다고)그렇게 이야기를 못 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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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17 1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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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승복 메시지가 나오지 않아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중요한 인물은 윤석열 대통령의 승복이고, 이재명 대표의 승복”이라며 “제발 분열과 갈등을 그만하고 우리 통합하자 이런 메시지를 내는 게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당연한 책무 아니겠냐”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우리 사회에 있던 이 분열, 국론의 분열, 국민들 간의 갈등 이거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뭔가 해법을 내놔야 한다”며 “저는 사실은 최후변론이나 지난번 석방될 때나 대통령께서 승복 약속을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우리 당의 권영세 비대위원장하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의 공식 입장이다 이러면서 우리는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더라도 승복하겠다 이렇게 하지 않았냐”며 “두 분이 잘했다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어디 유튜브 채널 가서 마치 지나가는 말 같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 안 하면 어떡할 건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며 “이재명 대표도 그런 점에서 진짜 (헌재 결정 승복이) 당의 공식 입장이 맞는지 그걸 좀 더 분명하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라는 사람이 워낙 말이 왔다 갔다 하니까 그 말을 그렇게 신뢰하기가 힘들다”며 “왜 이재명 대표가 수많은 발언할 기회가 있는데, 국민 앞에 똑바로 공개적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왜 (승복한다고)그렇게 이야기를 못 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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