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내년말 화성으로 스타십 출발…이르면 2029년 유인착륙”

입력 2025.03.15 (19:46) 수정 2025.03.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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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말에 화성으로 향하는 스타십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창립 23주년인 현지시간 16일 소셜미디어 X 게시물에서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 만약 이때 착륙이 잘 된다면, 유인 착륙이 이르면 2029년에도 시작될 수 있다. 다만 2031년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입니다.

옵티머스는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작년에 공개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2027년 스페이스X 스타십의 달 탐사계획용 버전 로켓으로 달에 보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3단계를 추진 중입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으로 설계한다는 목표로, 2023년부터 8차례 시험비행에 나서 4번 성공, 4번 실패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과 3월의 7·8차 시험비행은 폭발로 기체가 공중 분해되면서, 미 연방항공국(FAA)은 스페이스X가 시험비행을 다시 시도하려면 조사를 통해 실패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lonmusk X 게시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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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5 19:46:48
    • 수정2025-03-15 19:48:52
    국제
미국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말에 화성으로 향하는 스타십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창립 23주년인 현지시간 16일 소셜미디어 X 게시물에서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 만약 이때 착륙이 잘 된다면, 유인 착륙이 이르면 2029년에도 시작될 수 있다. 다만 2031년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로켓입니다.

옵티머스는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작년에 공개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2027년 스페이스X 스타십의 달 탐사계획용 버전 로켓으로 달에 보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3단계를 추진 중입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으로 설계한다는 목표로, 2023년부터 8차례 시험비행에 나서 4번 성공, 4번 실패했습니다.

특히 올해 1월과 3월의 7·8차 시험비행은 폭발로 기체가 공중 분해되면서, 미 연방항공국(FAA)은 스페이스X가 시험비행을 다시 시도하려면 조사를 통해 실패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lonmusk X 게시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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