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명태균 특검법 거부 당연…한덕수 탄핵 철회해야”

입력 2025.03.14 (21:12) 수정 2025.03.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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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독소 조항이 가득한 정치 특검법 이었다며 거부권 행사를 환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특검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개별 의원들의 윤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치 수호를 위한 지극히 당연한 결정'.

국민의힘은 최상목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즉각 환영했습니다.

야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위헌적인 특검법을 남발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합법적인 재의요구권을 정략적으로 활용해 정쟁을 유발하고 이를 빌미로 또다시 거리 정치와 선동 정치에 나서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장 탄핵 기각 등 헌재의 8번째 탄핵 기각을 언급하며 대야 공세 수위도 한층 높였습니다.

정략적 탄핵을 일삼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야 말로 탄핵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한덕수 총리와 박성재 법무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철회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를 목적으로 남발된 29번의 탄핵 소추는 모두 '국정 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 탄핵'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헌재를 압박하는 개별 의원들의 움직임도 이어졌습니다.

전한길 강사와 함께 헌재 주변을 걸으며 윤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절차적인 흠결은 결과의 공정성을 절대로 담보할 수가 없습니다."]

헌재 앞 릴레이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의 현장 방문 계획은 없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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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명태균 특검법 거부 당연…한덕수 탄핵 철회해야”
    • 입력 2025-03-14 21:12:06
    • 수정2025-03-14 2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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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독소 조항이 가득한 정치 특검법 이었다며 거부권 행사를 환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특검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개별 의원들의 윤 대통령 탄핵 각하 촉구도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치 수호를 위한 지극히 당연한 결정'.

국민의힘은 최상목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즉각 환영했습니다.

야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위헌적인 특검법을 남발해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합법적인 재의요구권을 정략적으로 활용해 정쟁을 유발하고 이를 빌미로 또다시 거리 정치와 선동 정치에 나서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감사원장 탄핵 기각 등 헌재의 8번째 탄핵 기각을 언급하며 대야 공세 수위도 한층 높였습니다.

정략적 탄핵을 일삼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야 말로 탄핵받아야 할 대상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한덕수 총리와 박성재 법무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철회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오로지 장기간 직무 정지를 목적으로 남발된 29번의 탄핵 소추는 모두 '국정 파괴 보복 탄핵'이자 '이재명 방탄 졸속 탄핵'이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헌재를 압박하는 개별 의원들의 움직임도 이어졌습니다.

전한길 강사와 함께 헌재 주변을 걸으며 윤 대통령 탄핵 각하를 촉구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절차적인 흠결은 결과의 공정성을 절대로 담보할 수가 없습니다."]

헌재 앞 릴레이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지도부 차원의 현장 방문 계획은 없다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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