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휴전은 긍정적 제안…미국, 러 설득해야”
입력 2025.03.12 (04:26)
수정 2025.03.1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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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30일간 러시아와 휴전을 하자는 미국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러시아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제안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그런 조처(30일 휴전)를 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러시아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국이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은 자국의 주장을 "미국 측이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각각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광물협정과 종전 논의 등을 위해 회동했습니다.
이날 양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의 대가로 미국이 요구해온 광물협정 역시 조기에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양국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제안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그런 조처(30일 휴전)를 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러시아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국이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은 자국의 주장을 "미국 측이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각각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광물협정과 종전 논의 등을 위해 회동했습니다.
이날 양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의 대가로 미국이 요구해온 광물협정 역시 조기에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양국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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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휴전은 긍정적 제안…미국, 러 설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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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04:26:23
- 수정2025-03-12 04:29:25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30일간 러시아와 휴전을 하자는 미국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러시아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제안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그런 조처(30일 휴전)를 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러시아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국이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은 자국의 주장을 "미국 측이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각각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광물협정과 종전 논의 등을 위해 회동했습니다.
이날 양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의 대가로 미국이 요구해온 광물협정 역시 조기에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양국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제안을 환영하며 긍정적으로 본다"며 "우리는 그런 조처(30일 휴전)를 할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러시아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미국이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같은 자국의 주장을 "미국 측이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는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각각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이 광물협정과 종전 논의 등을 위해 회동했습니다.
이날 양국 대표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의 대가로 미국이 요구해온 광물협정 역시 조기에 타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양국 대표단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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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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