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환영, 직무복귀 기대”…직원들 관저 앞 대기

입력 2025.03.07 (22:15) 수정 2025.03.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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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통령실은 환영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 석방을 준비 중입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실은 오늘(7일) 내로 대통령이 석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석방이 임박하자 강의구 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직원 일부는 관저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여당 의원들과 대기중입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하자 정진석 실장은 수석비서관들과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은 "구속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바로잡혔다'고 공수처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헌재 선고를 앞두고 더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구치소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과 한남동 관저로 이동합니다.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는 출근할 수 없고, 당분간 계속 관저에 머무를 거로 보입니다.

다만 선고가 임박한 만큼, 막판 여론결집을 위해 더 활발하게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이 입장을 직접 밝힐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변호인단은 입장 발표 여부와 내용을 함께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건강 상태는 양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김건희 여사 경호를 위해 관저 경비를 평소처럼 유지했다며, 윤 대통령이 석방되더라도 경비 인력을 보강하진 않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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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환영, 직무복귀 기대”…직원들 관저 앞 대기
    • 입력 2025-03-07 22:15:04
    • 수정2025-03-07 22:19:52
    뉴스 9
[앵커]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대통령실은 환영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 석방을 준비 중입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신지혜 기자, 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대통령실은 오늘(7일) 내로 대통령이 석방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석방이 임박하자 강의구 부속실장 등 대통령실 직원 일부는 관저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오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여당 의원들과 대기중입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를 결정하자 정진석 실장은 수석비서관들과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은 "구속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바로잡혔다'고 공수처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헌재 선고를 앞두고 더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등 구치소에 있던 경호처 직원들과 한남동 관저로 이동합니다.

탄핵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에는 출근할 수 없고, 당분간 계속 관저에 머무를 거로 보입니다.

다만 선고가 임박한 만큼, 막판 여론결집을 위해 더 활발하게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이 입장을 직접 밝힐지는 아직 미정입니다.

변호인단은 입장 발표 여부와 내용을 함께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건강 상태는 양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는 김건희 여사 경호를 위해 관저 경비를 평소처럼 유지했다며, 윤 대통령이 석방되더라도 경비 인력을 보강하진 않을 거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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