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미 국무, “젤렌스키 사과해야…적대적 반응 보일 필요 없었다”
입력 2025.03.01 (16:03)
수정 2025.03.01 (1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것과 관련해,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이 이렇게 실패로 돌아간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젤렌스키가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공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슬슬 젤렌스키가 평화협정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며 “그는 원한다고 하지만 아마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를 걸고넘어진 것을 지적하며, 그 이후로 대화가 궤도를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러시아와 외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슨 외교를 말하는 것이냐”며 “러시아가 이 전쟁을 시작했고, 그들이 멈춰야 한다. 당연히 우리 영토를 놓고 살인자와의 타협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와 함께 “오늘 밤에도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갈등을 끝내려고 하고 있고, 지금 전 세계에서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는 유일한 지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루비오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젤렌스키가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공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슬슬 젤렌스키가 평화협정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며 “그는 원한다고 하지만 아마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를 걸고넘어진 것을 지적하며, 그 이후로 대화가 궤도를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러시아와 외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슨 외교를 말하는 것이냐”며 “러시아가 이 전쟁을 시작했고, 그들이 멈춰야 한다. 당연히 우리 영토를 놓고 살인자와의 타협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와 함께 “오늘 밤에도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갈등을 끝내려고 하고 있고, 지금 전 세계에서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는 유일한 지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루비오 미 국무, “젤렌스키 사과해야…적대적 반응 보일 필요 없었다”
-
- 입력 2025-03-01 16:03:20
- 수정2025-03-01 16:06:10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것과 관련해,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이 이렇게 실패로 돌아간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젤렌스키가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공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슬슬 젤렌스키가 평화협정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며 “그는 원한다고 하지만 아마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를 걸고넘어진 것을 지적하며, 그 이후로 대화가 궤도를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러시아와 외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슨 외교를 말하는 것이냐”며 “러시아가 이 전쟁을 시작했고, 그들이 멈춰야 한다. 당연히 우리 영토를 놓고 살인자와의 타협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와 함께 “오늘 밤에도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갈등을 끝내려고 하고 있고, 지금 전 세계에서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는 유일한 지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루비오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젤렌스키가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 필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공격적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을 협상테이블로 끌어내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슬슬 젤렌스키가 평화협정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며 “그는 원한다고 하지만 아마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밴스 부통령이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를 걸고넘어진 것을 지적하며, 그 이후로 대화가 궤도를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화를 위해 러시아와 외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슨 외교를 말하는 것이냐”며 “러시아가 이 전쟁을 시작했고, 그들이 멈춰야 한다. 당연히 우리 영토를 놓고 살인자와의 타협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와 함께 “오늘 밤에도 우크라이나에서는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갈등을 끝내려고 하고 있고, 지금 전 세계에서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는 유일한 지도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
-
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금철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우크라이나 전쟁 3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