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변론에 쏠리는 눈…“탄핵, 믿어 의심치 않아”·“기각하는 게 정의”
입력 2025.02.25 (14:09)
수정 2025.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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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시작됐습니다.
헌재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 시작 시간에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최후변론 메시지를 마지막까지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변론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변론이 각 2시간씩 먼저 진행된 후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윤 대통령의 최후 의견진술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회 측 김남준 변호사는 " 헌법재판소가 비상 계엄과 내란의 위헌·위법 행위를 저지른 피청구인에 대하여 탄핵 결정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측 김정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이 나라의 한때라도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책무를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오늘 마지막 변론에서 부정 선거는 없었다, 내가 잘못 알았다, 여러분도 그 말 믿지 마라. 나처럼 패가망신한다. 이런 말 꼭 마지막으로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날 헌법재판소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을 기각하는 것이 정의라고 맞섰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며 불법적인 그런 재판을 진행한 것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 절차를 문제삼았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헌법재판으로 150시간의 계엄과 939일 동안의 야당의 국정마비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면서 "어떠한 것이 더 국민에게 해로운 것인지 많은 국민들이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헌재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 시작 시간에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최후변론 메시지를 마지막까지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변론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변론이 각 2시간씩 먼저 진행된 후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윤 대통령의 최후 의견진술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회 측 김남준 변호사는 " 헌법재판소가 비상 계엄과 내란의 위헌·위법 행위를 저지른 피청구인에 대하여 탄핵 결정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측 김정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이 나라의 한때라도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책무를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오늘 마지막 변론에서 부정 선거는 없었다, 내가 잘못 알았다, 여러분도 그 말 믿지 마라. 나처럼 패가망신한다. 이런 말 꼭 마지막으로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날 헌법재판소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을 기각하는 것이 정의라고 맞섰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며 불법적인 그런 재판을 진행한 것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 절차를 문제삼았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헌법재판으로 150시간의 계엄과 939일 동안의 야당의 국정마비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면서 "어떠한 것이 더 국민에게 해로운 것인지 많은 국민들이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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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 변론에 쏠리는 눈…“탄핵, 믿어 의심치 않아”·“기각하는 게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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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14:09:03
- 수정2025-02-25 1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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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시작됐습니다.
헌재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 시작 시간에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최후변론 메시지를 마지막까지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변론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변론이 각 2시간씩 먼저 진행된 후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윤 대통령의 최후 의견진술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회 측 김남준 변호사는 " 헌법재판소가 비상 계엄과 내란의 위헌·위법 행위를 저지른 피청구인에 대하여 탄핵 결정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측 김정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이 나라의 한때라도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책무를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오늘 마지막 변론에서 부정 선거는 없었다, 내가 잘못 알았다, 여러분도 그 말 믿지 마라. 나처럼 패가망신한다. 이런 말 꼭 마지막으로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날 헌법재판소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을 기각하는 것이 정의라고 맞섰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며 불법적인 그런 재판을 진행한 것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 절차를 문제삼았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헌법재판으로 150시간의 계엄과 939일 동안의 야당의 국정마비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면서 "어떠한 것이 더 국민에게 해로운 것인지 많은 국민들이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헌재는 오늘(25일) 오후 2시부터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듣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날 변론 시작 시간에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최후변론 메시지를 마지막까지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변론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종합변론이 각 2시간씩 먼저 진행된 후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윤 대통령의 최후 의견진술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회 측 대리인단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출석하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국회 측 김남준 변호사는 " 헌법재판소가 비상 계엄과 내란의 위헌·위법 행위를 저지른 피청구인에 대하여 탄핵 결정을 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 측 김정민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이 나라의 한때라도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 책무를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오늘 마지막 변론에서 부정 선거는 없었다, 내가 잘못 알았다, 여러분도 그 말 믿지 마라. 나처럼 패가망신한다. 이런 말 꼭 마지막으로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이날 헌법재판소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탄핵을 기각하는 것이 정의라고 맞섰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그동안 파행을 거듭하며 불법적인 그런 재판을 진행한 것에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헌법재판소의 재판 진행 절차를 문제삼았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헌법재판으로 150시간의 계엄과 939일 동안의 야당의 국정마비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면서 "어떠한 것이 더 국민에게 해로운 것인지 많은 국민들이 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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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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