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선 사고 실종자 2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25.02.13 (19:15)
수정 2025.02.13 (2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제주 어선 전복 사고 속보입니다.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배의 한국인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복된 갈치잡이배 주위로 해경 고속단정들이 대기하며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을 지원합니다.
경비 함정에서는 대원들이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피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박언수/서귀포해양경찰서 1010함 대원 : "현재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 및 해중에서 수색 중에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이틀째, 해경과 군의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11km 부근 떨어진 해상에서 민간 어선이 한국인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수중 선체 수색 과정에서도 한국인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짧은 순간에 강한 너울성 파도를 맞아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명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배가) 복원되기 전에 다시 연타로 2~3번 파도를 맞으면 넘어가긴 하거든요. 아마도 이 건도 그렇게 추정이 되는데…."]
제주도는 지역사고 수습 본부를 구성해 상황반과 가족 지원반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대형 해양 사고가 잇따르자 다음 달 15일까지 '해양 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강재윤
제주 어선 전복 사고 속보입니다.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배의 한국인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복된 갈치잡이배 주위로 해경 고속단정들이 대기하며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을 지원합니다.
경비 함정에서는 대원들이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피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박언수/서귀포해양경찰서 1010함 대원 : "현재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 및 해중에서 수색 중에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이틀째, 해경과 군의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11km 부근 떨어진 해상에서 민간 어선이 한국인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수중 선체 수색 과정에서도 한국인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짧은 순간에 강한 너울성 파도를 맞아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명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배가) 복원되기 전에 다시 연타로 2~3번 파도를 맞으면 넘어가긴 하거든요. 아마도 이 건도 그렇게 추정이 되는데…."]
제주도는 지역사고 수습 본부를 구성해 상황반과 가족 지원반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대형 해양 사고가 잇따르자 다음 달 15일까지 '해양 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강재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어선 사고 실종자 2명 사망…3명 실종
-
- 입력 2025-02-13 19:15:52
- 수정2025-02-13 20:00:52
![](/data/news/2025/02/13/20250213_kZc2p9.jpg)
[앵커]
제주 어선 전복 사고 속보입니다.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배의 한국인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복된 갈치잡이배 주위로 해경 고속단정들이 대기하며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을 지원합니다.
경비 함정에서는 대원들이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피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박언수/서귀포해양경찰서 1010함 대원 : "현재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 및 해중에서 수색 중에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이틀째, 해경과 군의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11km 부근 떨어진 해상에서 민간 어선이 한국인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수중 선체 수색 과정에서도 한국인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짧은 순간에 강한 너울성 파도를 맞아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명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배가) 복원되기 전에 다시 연타로 2~3번 파도를 맞으면 넘어가긴 하거든요. 아마도 이 건도 그렇게 추정이 되는데…."]
제주도는 지역사고 수습 본부를 구성해 상황반과 가족 지원반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대형 해양 사고가 잇따르자 다음 달 15일까지 '해양 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강재윤
제주 어선 전복 사고 속보입니다.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갈치잡이 배의 한국인 실종자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문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복된 갈치잡이배 주위로 해경 고속단정들이 대기하며 수중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을 지원합니다.
경비 함정에서는 대원들이 망원경으로 바다를 살피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박언수/서귀포해양경찰서 1010함 대원 : "현재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상 및 해중에서 수색 중에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이틀째, 해경과 군의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11km 부근 떨어진 해상에서 민간 어선이 한국인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수중 선체 수색 과정에서도 한국인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해경은 야간에도 함선 15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짧은 순간에 강한 너울성 파도를 맞아 배가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명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 "(배가) 복원되기 전에 다시 연타로 2~3번 파도를 맞으면 넘어가긴 하거든요. 아마도 이 건도 그렇게 추정이 되는데…."]
제주도는 지역사고 수습 본부를 구성해 상황반과 가족 지원반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대형 해양 사고가 잇따르자 다음 달 15일까지 '해양 안전 특별 경계'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강재윤
-
-
문준영 기자 mjy@kbs.co.kr
문준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