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교육청, ‘질병 교원’ 지원 강화 외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전라남도교육청이 긴급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정신 질환으로 인한 병가나 질병으로 휴직한 뒤 복직한 교원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심리 치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질환 교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강화해 해당 교원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암 왕인문화축제, 日 ‘왓소’와 연계 개최

영암군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왕인문화축제의 규모를 확장해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영암군은 기존 4일 동안 개최하던 축제를 9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축제 규모와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암군은 또 왕인박사 등 일본에 문물을 전한 도래인들의 행차를 맞이하는 장면을 재현하는 일본 오사카의 '왓소' 축제와도 연계한다는 계획입니다.

목포시,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목포시가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합니다.

목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백 60대와 수소자동차 10대의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천 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전기 화물차는 천 8백50만 원, 수소 자동차는 3천 5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석 달 이상 체류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 등입니다.

완도해경, ‘김 양식시설 무단 설치’ 6명 검거

완도해양경찰서는 김 양식 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한 어민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50대 김모 씨 등 6명은 자신의 양식장에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을 설치해 여객선 항로를 침범하는 등 양식산업 발전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완도해경은 이들이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경위를 조사한 뒤 완도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