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AG 4일차, 빙속·스노보드에서 메달 추가

입력 2025.02.10 (17:35) 수정 2025.0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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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 사흘째인 오늘(10일)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노보드에서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스노보드에서 동메달 하나를 획득해, 이번 대회 개막 이후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따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를 수확한 개최국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지켰습니다. 3위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의 일본입니다.

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로 구성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오벌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2위(1분 20초 48)로 달려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입니다.

김준호는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는 35초 03의 기록으로 동메달도 챙겨, 그제(8일) 수확한 100m 동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점프대에서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결선에선, 강동훈이 158.75점을 얻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제 장애물 통과 종목인 슬로프스타일에서도 3위를 기록했던 강동훈은 이번 대회 두 번째로 동메달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태국을 14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대회 첫날인 어제 대만과 일본을 연이어 꺾은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A조 최종 5차전에서 강호 카자흐스탄에 2 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예선을 4승(연장 1승 포함) 1패 승점 11점으로 마친 한국은 5전 전승의 카자흐스탄(승점 15)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는 내일(11일) 8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 주인공을 가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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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얼빈 AG 4일차, 빙속·스노보드에서 메달 추가
    • 입력 2025-02-10 17:35:30
    • 수정2025-02-10 17:51:33
    아시안게임 뉴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 사흘째인 오늘(10일) 스피드 스케이팅과 스노보드에서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스노보드에서 동메달 하나를 획득해, 이번 대회 개막 이후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따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5개를 수확한 개최국 중국에 이어 종합 2위를 지켰습니다. 3위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의 일본입니다.

김준호(강원도청)와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스포츠토토)로 구성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스프린트 대표팀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오벌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2위(1분 20초 48)로 달려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종목으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경기입니다.

김준호는 앞서 열린 남자 500m에서는 35초 03의 기록으로 동메달도 챙겨, 그제(8일) 수확한 100m 동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점프대에서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결선에선, 강동훈이 158.75점을 얻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제 장애물 통과 종목인 슬로프스타일에서도 3위를 기록했던 강동훈은 이번 대회 두 번째로 동메달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태국을 14 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대회 첫날인 어제 대만과 일본을 연이어 꺾은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 예선 A조 최종 5차전에서 강호 카자흐스탄에 2 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예선을 4승(연장 1승 포함) 1패 승점 11점으로 마친 한국은 5전 전승의 카자흐스탄(승점 15)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는 내일(11일) 8강전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토너먼트를 통해 메달 주인공을 가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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