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단거리 간판’ 김준호,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m 동메달

빙속 단거리 간판 김준호(강원도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김준호는 오늘(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ｍ 경기에서 9초 6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준호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가오 팅위가 9초 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뒤이어 카자흐스탄의 예브게니 코시퀸이 9초 47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00m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김태윤이 9초 81, 조상혁이 9초 84, 구경민은 9초 95의 기록으로 시합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