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 대설특보…“내일까지 눈 이어져”

입력 2025.01.27 (21:04) 수정 2025.01.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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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 전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박웅 기자, 지금은 잠깐 소강상태로 보이는데, 눈이 앞으로 얼마나 더 오겠습니까?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일대는 하루 내내 눈이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 지금은 잠시 멈췄습니다.

밤길 운전에 나선 차량들은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봐 평소보다 속도를 많이 줄인 모습입니다.

현재는 무주, 남원 등에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곳 완주를 포함해 전주와 익산 등 나머지 전북 모든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 8시 기준 쌓인 눈의 양은 무주 덕유산 19.4, 장수 11.4, 남원 뱀사골 10, 진안 9.6cm 등입니다.

오후 한때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눈은 다시 밤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밤까지 전북에는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설날인 모레(29일)에도 곳에 따라 이어지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250여 곳에 염화칼슘 800여 톤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농촌마을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에도 후속 제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국립·도립공원 탐방로 90곳과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5개 항로를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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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전역 대설특보…“내일까지 눈 이어져”
    • 입력 2025-01-27 21:04:02
    • 수정2025-01-27 21:58:50
    뉴스 9
[앵커]

전라북도 전역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장으로 갑니다.

박웅 기자, 지금은 잠깐 소강상태로 보이는데, 눈이 앞으로 얼마나 더 오겠습니까?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전북 완주군 호남고속도로 일대는 하루 내내 눈이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 지금은 잠시 멈췄습니다.

밤길 운전에 나선 차량들은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봐 평소보다 속도를 많이 줄인 모습입니다.

현재는 무주, 남원 등에 대설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곳 완주를 포함해 전주와 익산 등 나머지 전북 모든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 8시 기준 쌓인 눈의 양은 무주 덕유산 19.4, 장수 11.4, 남원 뱀사골 10, 진안 9.6cm 등입니다.

오후 한때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눈은 다시 밤부터 내일(28일) 새벽 사이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밤까지 전북에는 5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설날인 모레(29일)에도 곳에 따라 이어지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 250여 곳에 염화칼슘 800여 톤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농촌마을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에도 후속 제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국립·도립공원 탐방로 90곳과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 5개 항로를 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에서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영상편집: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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