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7대 미 대통령 취임…‘바이든 뒤집기’ 무더기 행정명령
입력 2025.01.21 (19:23)
수정 2025.01.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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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폐기하는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한파로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47대 미 대통령에 정식 취임했습니다.
미국을 다시 강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30분가량의 취임 연설에서 '미국'이라는 단어는 41번이나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는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전직 대통령과 머스크를 포함한 기업인 등 8백여 명만 실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뒤 지지자 2만여 명이 모여있던 인근 실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군중들 앞에서 보라는 듯 바이든 정부의 조치 78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과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바이든이라면 이런 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명할 때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를 취소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하며 '바이든 지우기'를 이어갔습니다.
단순한 상황 설명인지, 의도된 건지, 전임 정부와는 달리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4년 전 의사당 난입 폭동 관련자 1,500여 명의 사면과 감형도 단행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축하 무도회에 참석했는데, 선거운동 주제곡이었던 YMCA 음악이 나오자 케이크를 자르는 칼을 든 채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시온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폐기하는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한파로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47대 미 대통령에 정식 취임했습니다.
미국을 다시 강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30분가량의 취임 연설에서 '미국'이라는 단어는 41번이나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는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전직 대통령과 머스크를 포함한 기업인 등 8백여 명만 실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뒤 지지자 2만여 명이 모여있던 인근 실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군중들 앞에서 보라는 듯 바이든 정부의 조치 78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과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바이든이라면 이런 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명할 때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를 취소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하며 '바이든 지우기'를 이어갔습니다.
단순한 상황 설명인지, 의도된 건지, 전임 정부와는 달리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4년 전 의사당 난입 폭동 관련자 1,500여 명의 사면과 감형도 단행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축하 무도회에 참석했는데, 선거운동 주제곡이었던 YMCA 음악이 나오자 케이크를 자르는 칼을 든 채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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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1 19:53:43
[앵커]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폐기하는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한파로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47대 미 대통령에 정식 취임했습니다.
미국을 다시 강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30분가량의 취임 연설에서 '미국'이라는 단어는 41번이나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는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전직 대통령과 머스크를 포함한 기업인 등 8백여 명만 실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뒤 지지자 2만여 명이 모여있던 인근 실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군중들 앞에서 보라는 듯 바이든 정부의 조치 78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과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바이든이라면 이런 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명할 때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를 취소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하며 '바이든 지우기'를 이어갔습니다.
단순한 상황 설명인지, 의도된 건지, 전임 정부와는 달리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4년 전 의사당 난입 폭동 관련자 1,500여 명의 사면과 감형도 단행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축하 무도회에 참석했는데, 선거운동 주제곡이었던 YMCA 음악이 나오자 케이크를 자르는 칼을 든 채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시온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과 함께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며,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폐기하는 무더기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한파로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47대 미 대통령에 정식 취임했습니다.
미국을 다시 강하고 부유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30분가량의 취임 연설에서 '미국'이라는 단어는 41번이나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는 바로 지금 시작됩니다."]
전직 대통령과 머스크를 포함한 기업인 등 8백여 명만 실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뒤 지지자 2만여 명이 모여있던 인근 실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군중들 앞에서 보라는 듯 바이든 정부의 조치 78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과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등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바이든이라면 이런 일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명할 때 사용한 펜을 지지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례적인 모습도 연출했습니다.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쿠바 테러지원국 해제를 취소하는 행정명령 등에 서명하며 '바이든 지우기'를 이어갔습니다.
단순한 상황 설명인지, 의도된 건지, 전임 정부와는 달리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4년 전 의사당 난입 폭동 관련자 1,500여 명의 사면과 감형도 단행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축하 무도회에 참석했는데, 선거운동 주제곡이었던 YMCA 음악이 나오자 케이크를 자르는 칼을 든 채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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