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대면조사 위해 구치소 방문”

입력 2025.01.21 (18:00) 수정 2025.01.21 (1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재시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오늘(21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5시 반쯤 공수처 차량이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20분쯤 뒤 서울구치소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헌재 탄핵심판 심리가 끝난 뒤 서울 종로구 국군서울지구병원에 방문해 아직 구치소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구치소로 복귀하면 강제구인을 다시 시도하되, 구인이 어려울 경우 현장 조사를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어제 오후 3시쯤 윤 대통령을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지만, 윤 대통령 측 거부로 밤 9시가 넘어 철수했습니다.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하려면 피의자 동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5일 체포된 윤 대통령은 16·17일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했고, 19일 새벽 구속된 뒤에도 당일 오후 2시와 이날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2차례 통보했으나 역시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윤 대통령 강제구인·대면조사 위해 구치소 방문”
    • 입력 2025-01-21 18:00:18
    • 수정2025-01-21 18:55:42
    사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재시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와 경찰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오늘(21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5시 반쯤 공수처 차량이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20분쯤 뒤 서울구치소 내부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헌재 탄핵심판 심리가 끝난 뒤 서울 종로구 국군서울지구병원에 방문해 아직 구치소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구치소로 복귀하면 강제구인을 다시 시도하되, 구인이 어려울 경우 현장 조사를 시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어제 오후 3시쯤 윤 대통령을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지만, 윤 대통령 측 거부로 밤 9시가 넘어 철수했습니다.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하려면 피의자 동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5일 체포된 윤 대통령은 16·17일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했고, 19일 새벽 구속된 뒤에도 당일 오후 2시와 이날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2차례 통보했으나 역시 응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