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취임…첫 행정명령 서명
입력 2025.01.21 (10:11)
수정 2025.0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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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경수 특파원!
공식 취임식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취임 축하 행사가 열린 실내 체육관을 방문했다는데 여기서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모인 체육관을 방문해 2만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체육관 단상에 마련된 책상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에 가장 먼저 서명했고요.
파리 기후협정 탈퇴와 정부의 검열 종료, 연방 직원 고용을 동결하고, 재택근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문서에 서명을 시작하자 지지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서명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사용한 펜을 관중석으로 던지는 이벤트도 연출했습니다.
이어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의사당 폭동 사태로 처벌받은 이들을 사면하는 등 추가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열린 취임식도 실내에서 진행됐는데 취임사 주요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한파로 인해 취임식은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더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0분 연설에서 '아메리카라는 단어를 41차례 사용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기가 지금, 이 순간 시작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다시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게 될 겁니다. 미국은 모든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것이며,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겠다고도 했고, 화성에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 성조기를 꽂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 선조들의 개척 정신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뒤 의사당 내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본 이들을 찾아 30분간 또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작심한 듯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반 트럼프 인사와 동생 부부 등을 사면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박은진 김나영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경수 특파원!
공식 취임식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취임 축하 행사가 열린 실내 체육관을 방문했다는데 여기서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모인 체육관을 방문해 2만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체육관 단상에 마련된 책상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에 가장 먼저 서명했고요.
파리 기후협정 탈퇴와 정부의 검열 종료, 연방 직원 고용을 동결하고, 재택근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문서에 서명을 시작하자 지지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서명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사용한 펜을 관중석으로 던지는 이벤트도 연출했습니다.
이어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의사당 폭동 사태로 처벌받은 이들을 사면하는 등 추가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열린 취임식도 실내에서 진행됐는데 취임사 주요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한파로 인해 취임식은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더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0분 연설에서 '아메리카라는 단어를 41차례 사용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기가 지금, 이 순간 시작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다시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게 될 겁니다. 미국은 모든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것이며,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겠다고도 했고, 화성에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 성조기를 꽂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 선조들의 개척 정신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뒤 의사당 내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본 이들을 찾아 30분간 또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작심한 듯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반 트럼프 인사와 동생 부부 등을 사면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박은진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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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 취임…첫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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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10:11:20
- 수정2025-01-21 1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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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경수 특파원!
공식 취임식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취임 축하 행사가 열린 실내 체육관을 방문했다는데 여기서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모인 체육관을 방문해 2만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체육관 단상에 마련된 책상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에 가장 먼저 서명했고요.
파리 기후협정 탈퇴와 정부의 검열 종료, 연방 직원 고용을 동결하고, 재택근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문서에 서명을 시작하자 지지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서명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사용한 펜을 관중석으로 던지는 이벤트도 연출했습니다.
이어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의사당 폭동 사태로 처벌받은 이들을 사면하는 등 추가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열린 취임식도 실내에서 진행됐는데 취임사 주요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한파로 인해 취임식은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더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0분 연설에서 '아메리카라는 단어를 41차례 사용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기가 지금, 이 순간 시작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다시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게 될 겁니다. 미국은 모든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것이며,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겠다고도 했고, 화성에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 성조기를 꽂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 선조들의 개척 정신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뒤 의사당 내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본 이들을 찾아 30분간 또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작심한 듯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반 트럼프 인사와 동생 부부 등을 사면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박은진 김나영
'미국 우선주의'를 기치로 내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경수 특파원!
공식 취임식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취임 축하 행사가 열린 실내 체육관을 방문했다는데 여기서 대통령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모인 체육관을 방문해 2만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체육관 단상에 마련된 책상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내용에 가장 먼저 서명했고요.
파리 기후협정 탈퇴와 정부의 검열 종료, 연방 직원 고용을 동결하고, 재택근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문서에 서명을 시작하자 지지자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습니다.
서명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사용한 펜을 관중석으로 던지는 이벤트도 연출했습니다.
이어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의사당 폭동 사태로 처벌받은 이들을 사면하는 등 추가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열린 취임식도 실내에서 진행됐는데 취임사 주요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한파로 인해 취임식은 의사당 실내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더 강한 미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0분 연설에서 '아메리카라는 단어를 41차례 사용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기가 지금, 이 순간 시작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다시 번영하고 전 세계에서 존경을 받게 될 겁니다. 미국은 모든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것이며,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겠다고도 했고, 화성에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 성조기를 꽂을 것이란 말을 하면서 선조들의 개척 정신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친 뒤 의사당 내 다른 장소에서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본 이들을 찾아 30분간 또 연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작심한 듯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반 트럼프 인사와 동생 부부 등을 사면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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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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