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사태’ 90명 체포…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입력 2025.01.20 (17:02)
수정 2025.0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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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경호처 간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어제 서부지법에서 무차별 폭력이 벌어졌는데, 경찰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요?
[기자]
네, 경찰은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18일부터 이틀동안 발생한 집단 불법 행위에 가담한 90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에서 4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46명과 경찰관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중한 20명을 더해 모두 66명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오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다친 경찰만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행위자는 전원 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와 과천에 있는 공수처에 경비 경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국가 기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비상계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후 1시 반쯤부터 CCTV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 삼청동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국수본에 출석한 김 부장은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관장이 불승인을 명령했고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이행하는 게 무조건적인 업무 매뉴얼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을 상대로 집행 저지를 누가 주도했는지, 무력 사용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경호처 간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어제 서부지법에서 무차별 폭력이 벌어졌는데, 경찰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요?
[기자]
네, 경찰은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18일부터 이틀동안 발생한 집단 불법 행위에 가담한 90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에서 4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46명과 경찰관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중한 20명을 더해 모두 66명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오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다친 경찰만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행위자는 전원 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와 과천에 있는 공수처에 경비 경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국가 기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비상계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후 1시 반쯤부터 CCTV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 삼청동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국수본에 출석한 김 부장은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관장이 불승인을 명령했고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이행하는 게 무조건적인 업무 매뉴얼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을 상대로 집행 저지를 누가 주도했는지, 무력 사용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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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서부지법 사태’ 90명 체포…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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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0 17:30:42
[앵커]
경찰이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경호처 간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어제 서부지법에서 무차별 폭력이 벌어졌는데, 경찰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요?
[기자]
네, 경찰은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18일부터 이틀동안 발생한 집단 불법 행위에 가담한 90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에서 4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46명과 경찰관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중한 20명을 더해 모두 66명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오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다친 경찰만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행위자는 전원 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와 과천에 있는 공수처에 경비 경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국가 기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비상계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후 1시 반쯤부터 CCTV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 삼청동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국수본에 출석한 김 부장은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관장이 불승인을 명령했고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이행하는 게 무조건적인 업무 매뉴얼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을 상대로 집행 저지를 누가 주도했는지, 무력 사용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경호처 간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어제 서부지법에서 무차별 폭력이 벌어졌는데, 경찰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요?
[기자]
네, 경찰은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18일부터 이틀동안 발생한 집단 불법 행위에 가담한 90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특히, 어제 새벽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폭동 사태에서 4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46명과 경찰관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중한 20명을 더해 모두 66명에 대해서 순차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명에 대해서는 오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당시 다친 경찰만 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불법 행위자는 전원 구속 수사가 원칙"이라며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와 과천에 있는 공수처에 경비 경력을 상시 배치하는 등 국가 기관에 대한 경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에 대한 경찰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비상계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오후 1시 반쯤부터 CCTV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 삼청동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신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도 소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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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이 불승인을 명령했고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이행하는 게 무조건적인 업무 매뉴얼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부장을 상대로 집행 저지를 누가 주도했는지, 무력 사용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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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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