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윤 대통령 자진 출석 고려 안 해…영장 집행이 목적”
입력 2025.01.15 (09:06)
수정 2025.01.15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의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오전 공수처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자진 출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영장 집행이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과 공수처가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반박한 겁니다.
또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 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자진 출석이 가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집행 상황에 관해선 "1차 집행 때와 다르게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원이나 경호처 직원들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물리적 충돌도 오늘은 사실상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 영장이 집행된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호송 차량으로 대통령이 이동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합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공수처는 오늘 바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200쪽 분량의 조사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1차 때와 달리 이재승 차장 검사가 조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에는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예정인데, 체포 이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를 결정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오늘(15일) 오전 공수처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자진 출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영장 집행이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과 공수처가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반박한 겁니다.
또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 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자진 출석이 가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집행 상황에 관해선 "1차 집행 때와 다르게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원이나 경호처 직원들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물리적 충돌도 오늘은 사실상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 영장이 집행된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호송 차량으로 대통령이 이동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합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공수처는 오늘 바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200쪽 분량의 조사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1차 때와 달리 이재승 차장 검사가 조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에는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예정인데, 체포 이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를 결정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수처 “윤 대통령 자진 출석 고려 안 해…영장 집행이 목적”
-
- 입력 2025-01-15 09:06:27
- 수정2025-01-15 10:26:44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통령의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5일) 오전 공수처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자진 출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영장 집행이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과 공수처가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반박한 겁니다.
또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 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자진 출석이 가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집행 상황에 관해선 "1차 집행 때와 다르게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원이나 경호처 직원들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물리적 충돌도 오늘은 사실상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 영장이 집행된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호송 차량으로 대통령이 이동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합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공수처는 오늘 바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200쪽 분량의 조사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1차 때와 달리 이재승 차장 검사가 조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에는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예정인데, 체포 이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를 결정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오늘(15일) 오전 공수처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자진 출석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영장 집행이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윤 대통령과 공수처가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반박한 겁니다.
또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 영장이 발부됐는데도, 자진 출석이 가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경우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집행 상황에 관해선 "1차 집행 때와 다르게 집행을 적극적으로 막는 인원이나 경호처 직원들은 없었던 상황"이라며 "물리적 충돌도 오늘은 사실상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체포 영장이 집행된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포토라인 설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호송 차량으로 대통령이 이동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합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면, 공수처는 오늘 바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수처는 200쪽 분량의 조사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는 이대환 부장검사와 차정현 부장검사가 직접 진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1차 때와 달리 이재승 차장 검사가 조사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사가 끝난 후에는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구금할 예정인데, 체포 이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를 결정해야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수처 제공]
-
-
황현규 기자 help@kbs.co.kr
황현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공수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