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제거·체포·호송’ 역할 분담…1천여 명 투입
입력 2025.01.15 (06:36)
수정 2025.01.15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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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보담 기자, 이미 공수처가 한 차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만큼 2차 집행에서는 체포 인력 규모도 훨씬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는 150여 명 정도의 수사관을 투입했지만 수적 열세에 몰렸었는데요.
이번엔 7배 가까이 많은 천 명 정도가 체포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호처가 최대로 동원할 수 있는 직원은 약 700명인데, 이보다 수적 우위를 점하겠단 겁니다.
1차 집행과는 달리, 수사관들의 역할도 더 세분화 됐습니다.
체포수색조와 호송조, 장애물 제거조가 동시에 영장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물 제거조가 장비를 활용해 철조망을 뜯어내고 차벽을 치우면, 형사기동대 등 호송조가 경호처 직원들을 한 명씩 끌어내 길을 터주는 방식입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항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영장 집행 저지를 뚫기 위해 경호처 지휘부를 체포해 무력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는데요.
현재 대통령 경호처 직무대행인 경호 총책임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이들에 대한 체포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경호처의 저지선을 뚫고 관저에 도달하면, 체포수색조가 들어가 관저를 수색하고 윤 대통령을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지할 경우, 한 명씩 체포해 호송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영장 집행 기간이 2박 3일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보담 기자, 이미 공수처가 한 차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만큼 2차 집행에서는 체포 인력 규모도 훨씬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는 150여 명 정도의 수사관을 투입했지만 수적 열세에 몰렸었는데요.
이번엔 7배 가까이 많은 천 명 정도가 체포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호처가 최대로 동원할 수 있는 직원은 약 700명인데, 이보다 수적 우위를 점하겠단 겁니다.
1차 집행과는 달리, 수사관들의 역할도 더 세분화 됐습니다.
체포수색조와 호송조, 장애물 제거조가 동시에 영장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물 제거조가 장비를 활용해 철조망을 뜯어내고 차벽을 치우면, 형사기동대 등 호송조가 경호처 직원들을 한 명씩 끌어내 길을 터주는 방식입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항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영장 집행 저지를 뚫기 위해 경호처 지휘부를 체포해 무력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는데요.
현재 대통령 경호처 직무대행인 경호 총책임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이들에 대한 체포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경호처의 저지선을 뚫고 관저에 도달하면, 체포수색조가 들어가 관저를 수색하고 윤 대통령을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지할 경우, 한 명씩 체포해 호송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영장 집행 기간이 2박 3일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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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5 06:42:32
[앵커]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보담 기자, 이미 공수처가 한 차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만큼 2차 집행에서는 체포 인력 규모도 훨씬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는 150여 명 정도의 수사관을 투입했지만 수적 열세에 몰렸었는데요.
이번엔 7배 가까이 많은 천 명 정도가 체포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호처가 최대로 동원할 수 있는 직원은 약 700명인데, 이보다 수적 우위를 점하겠단 겁니다.
1차 집행과는 달리, 수사관들의 역할도 더 세분화 됐습니다.
체포수색조와 호송조, 장애물 제거조가 동시에 영장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물 제거조가 장비를 활용해 철조망을 뜯어내고 차벽을 치우면, 형사기동대 등 호송조가 경호처 직원들을 한 명씩 끌어내 길을 터주는 방식입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항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영장 집행 저지를 뚫기 위해 경호처 지휘부를 체포해 무력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는데요.
현재 대통령 경호처 직무대행인 경호 총책임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이들에 대한 체포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경호처의 저지선을 뚫고 관저에 도달하면, 체포수색조가 들어가 관저를 수색하고 윤 대통령을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지할 경우, 한 명씩 체포해 호송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영장 집행 기간이 2박 3일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계획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보담 기자, 이미 공수처가 한 차례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만큼 2차 집행에서는 체포 인력 규모도 훨씬 늘어났을 것 같은데요?
[리포트]
네,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공수처는 150여 명 정도의 수사관을 투입했지만 수적 열세에 몰렸었는데요.
이번엔 7배 가까이 많은 천 명 정도가 체포 업무에 직접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호처가 최대로 동원할 수 있는 직원은 약 700명인데, 이보다 수적 우위를 점하겠단 겁니다.
1차 집행과는 달리, 수사관들의 역할도 더 세분화 됐습니다.
체포수색조와 호송조, 장애물 제거조가 동시에 영장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장애물 제거조가 장비를 활용해 철조망을 뜯어내고 차벽을 치우면, 형사기동대 등 호송조가 경호처 직원들을 한 명씩 끌어내 길을 터주는 방식입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항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영장 집행 저지를 뚫기 위해 경호처 지휘부를 체포해 무력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왔는데요.
현재 대통령 경호처 직무대행인 경호 총책임자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이들에 대한 체포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경호처의 저지선을 뚫고 관저에 도달하면, 체포수색조가 들어가 관저를 수색하고 윤 대통령을 체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호처 직원들이 강하게 저지할 경우, 한 명씩 체포해 호송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영장 집행 기간이 2박 3일 정도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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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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