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차박 중 가스 누출 등 주말 잇단 사고

입력 2025.01.11 (21:19) 수정 2025.01.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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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4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보성군에서는 차박을 하던 60대 남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르내 기잡니다.

[리포트]

사직야구장 앞 교차로에 오토바이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10일) 저녁 7시 20분쯤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60대 남성 운전자는 사고 수습 대신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사고 목격자 : "퍽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서 봤는데, (차가) 역주행해서 오토바이랑 노란 승합차를 치고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쌩 갔는데…."]

도주하던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어 또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를 낸 차는 100m가량을 내달려 이곳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는데요.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치면서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 건물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쯤 대형마트 무빙워크에서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과 손님 등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박민주/목격자 : "사람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 하고 보니까 갑자기 연기가 자욱하게 막 이렇게 차이고 방화문이 막 내려오더라고요."]

오늘(11일) 오전 9시쯤엔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박 중이던 6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 캠핑용 온수 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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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1 21:19:28
    • 수정2025-01-11 2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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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내 4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보성군에서는 차박을 하던 60대 남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르내 기잡니다.

[리포트]

사직야구장 앞 교차로에 오토바이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10일) 저녁 7시 20분쯤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오토바이와 어린이 통학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60대 남성 운전자는 사고 수습 대신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사고 목격자 : "퍽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서 봤는데, (차가) 역주행해서 오토바이랑 노란 승합차를 치고 갑자기 후진을 하더니 쌩 갔는데…."]

도주하던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어 또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를 낸 차는 100m가량을 내달려 이곳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는데요.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치면서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대형마트 건물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저녁 6시 30분쯤 대형마트 무빙워크에서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직원과 손님 등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박민주/목격자 : "사람들이 '이상한 냄새가 난다' 하고 보니까 갑자기 연기가 자욱하게 막 이렇게 차이고 방화문이 막 내려오더라고요."]

오늘(11일) 오전 9시쯤엔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박 중이던 6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 캠핑용 온수 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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