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운항 재개…공항서 밤 새기도
입력 2025.01.10 (09:31)
수정 2025.01.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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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선 폭설과 강풍으로 어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문준영 기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제주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기온이 차차 오르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사전 결항을 제외하면, 탑승 수속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규모 결항이 발생한 만큼, 항공사들은 오늘 임시편을 투입해 발이 묶인 승객들을 실어 나를 계획입니다.
제주공항에선 어제 기상악화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 390여 편 가운데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160여 편이 결항했는데요.
출발 편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만 만 명에 이르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0여 명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늘은 타이완발 항공편이 오전 6시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7시대부터는 제주발 항공편도 이륙하고 있는데요.
일부 지연도 있고,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많은 눈으로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산간도로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한라산엔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기상악화로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어제부터 제주시내 곳곳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오늘 아침까지 10여 건의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12일)까지 강풍과 함께 제주 산지에 최대 20cm, 중산간 8cm, 제주도 해안 지역에 5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농작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영상편집:김영훈
제주에선 폭설과 강풍으로 어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문준영 기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제주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기온이 차차 오르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사전 결항을 제외하면, 탑승 수속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규모 결항이 발생한 만큼, 항공사들은 오늘 임시편을 투입해 발이 묶인 승객들을 실어 나를 계획입니다.
제주공항에선 어제 기상악화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 390여 편 가운데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160여 편이 결항했는데요.
출발 편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만 만 명에 이르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0여 명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늘은 타이완발 항공편이 오전 6시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7시대부터는 제주발 항공편도 이륙하고 있는데요.
일부 지연도 있고,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많은 눈으로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산간도로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한라산엔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기상악화로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어제부터 제주시내 곳곳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오늘 아침까지 10여 건의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12일)까지 강풍과 함께 제주 산지에 최대 20cm, 중산간 8cm, 제주도 해안 지역에 5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농작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영상편집: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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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선 폭설과 강풍으로 어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문준영 기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제주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기온이 차차 오르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사전 결항을 제외하면, 탑승 수속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규모 결항이 발생한 만큼, 항공사들은 오늘 임시편을 투입해 발이 묶인 승객들을 실어 나를 계획입니다.
제주공항에선 어제 기상악화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 390여 편 가운데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160여 편이 결항했는데요.
출발 편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만 만 명에 이르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0여 명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늘은 타이완발 항공편이 오전 6시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7시대부터는 제주발 항공편도 이륙하고 있는데요.
일부 지연도 있고,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많은 눈으로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산간도로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한라산엔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기상악화로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며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어제부터 제주시내 곳곳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 오늘 아침까지 10여 건의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12일)까지 강풍과 함께 제주 산지에 최대 20cm, 중산간 8cm, 제주도 해안 지역에 5cm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 농작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영상편집:김영훈
제주에선 폭설과 강풍으로 어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문준영 기자,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제주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기온이 차차 오르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사전 결항을 제외하면, 탑승 수속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규모 결항이 발생한 만큼, 항공사들은 오늘 임시편을 투입해 발이 묶인 승객들을 실어 나를 계획입니다.
제주공항에선 어제 기상악화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 390여 편 가운데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160여 편이 결항했는데요.
출발 편 결항 항공편 예약 승객만 만 명에 이르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120여 명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늘은 타이완발 항공편이 오전 6시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7시대부터는 제주발 항공편도 이륙하고 있는데요.
일부 지연도 있고, 다른 지역의 기상 악화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주에서는 많은 눈으로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대부분 산간도로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제주 산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한라산엔 10cm가 넘는 눈이 내렸고, 기상악화로 한라산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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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기자 m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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