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부장 “경찰특공대 동원 등 소설 같은 얘기”
입력 2025.01.09 (14:08)
수정 2025.0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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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찰 특공대 투입 방안 등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 헬기 동원은 전혀 검토한 바 없고, 소설 같은 얘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9일) 오전 경찰청 국수본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본부장이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기와 방법은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 등은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이른바 ‘내통 의혹’을 제기하며 오늘 오전 국수본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조 의원은 “우 본부장이 본인 핸드폰 내역을 다 봐도 (이상식 의원과) 연락을 나눈 사실이 없다고 했고, 총경 이상 직원들에게도 확인했지만 연락한 바가 현재까지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수본 측은 여당 의원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국수본의 수사 행태가 민주당 편향적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앞으로 특수본의 수사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중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9일) 오전 경찰청 국수본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본부장이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기와 방법은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 등은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이른바 ‘내통 의혹’을 제기하며 오늘 오전 국수본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조 의원은 “우 본부장이 본인 핸드폰 내역을 다 봐도 (이상식 의원과) 연락을 나눈 사실이 없다고 했고, 총경 이상 직원들에게도 확인했지만 연락한 바가 현재까지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수본 측은 여당 의원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국수본의 수사 행태가 민주당 편향적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앞으로 특수본의 수사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중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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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본부장 “경찰특공대 동원 등 소설 같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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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9 14:08:37
- 수정2025-01-09 14:27:17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위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찰 특공대 투입 방안 등에 대해 “언론에 보도되는 경찰 특공대와 장갑차, 헬기 동원은 전혀 검토한 바 없고, 소설 같은 얘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9일) 오전 경찰청 국수본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본부장이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기와 방법은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 등은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이른바 ‘내통 의혹’을 제기하며 오늘 오전 국수본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조 의원은 “우 본부장이 본인 핸드폰 내역을 다 봐도 (이상식 의원과) 연락을 나눈 사실이 없다고 했고, 총경 이상 직원들에게도 확인했지만 연락한 바가 현재까지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수본 측은 여당 의원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국수본의 수사 행태가 민주당 편향적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앞으로 특수본의 수사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중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9일) 오전 경찰청 국수본을 항의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 본부장이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시기와 방법은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행안위원 등은 경찰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이 소셜미디어(SNS)에 ‘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이른바 ‘내통 의혹’을 제기하며 오늘 오전 국수본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조 의원은 “우 본부장이 본인 핸드폰 내역을 다 봐도 (이상식 의원과) 연락을 나눈 사실이 없다고 했고, 총경 이상 직원들에게도 확인했지만 연락한 바가 현재까지는 없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수본 측은 여당 의원들에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감찰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의원은 “국수본의 수사 행태가 민주당 편향적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앞으로 특수본의 수사가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절차적 정당성과 중립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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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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