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시 지원 1만 명 넘어…지난해보다 30% 증가
입력 2025.01.05 (11:41)
수정 2025.01.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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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5일)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천421명, 29.9% 증가한 1만 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수는 늘어났지만, 전국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58 대 1로 지난해(6.71 대 1)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데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넘어가면서 의대 정시모집 인원이 1천206명에서 1천599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의대 지원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762명(44%) 늘어났습니다. 대구·경북은 502명(37.6%), 부산·울산·경남은 376명(27.5%), 강원권은 349명(58.4%), 호남권은 192명(26%)이 증가했습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순천향대로 26.19대 1로 나타났습니다. 고신대(25.77대 1), 동국대 와이즈캠퍼스(16.33대 1), 단국대 천안캠퍼스(15.95 대 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7곳 중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선발한 21곳의 지원자 수는 2천162명으로 전년보다 966명 증가했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울대 자연계(메디컬 부문 제외) 지원자 수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보다 18.7% 줄었습니다. 연세대 자연계 지원자 수도 9.3%가량 감소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의대 지원에 집중한 것 같다"며 "지방권 의대는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정시 지원 구도로 봤을 때, 의대보다는 이공계 학과 합격선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종로학원은 오늘(5일)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천421명, 29.9% 증가한 1만 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수는 늘어났지만, 전국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58 대 1로 지난해(6.71 대 1)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데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넘어가면서 의대 정시모집 인원이 1천206명에서 1천599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의대 지원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762명(44%) 늘어났습니다. 대구·경북은 502명(37.6%), 부산·울산·경남은 376명(27.5%), 강원권은 349명(58.4%), 호남권은 192명(26%)이 증가했습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순천향대로 26.19대 1로 나타났습니다. 고신대(25.77대 1), 동국대 와이즈캠퍼스(16.33대 1), 단국대 천안캠퍼스(15.95 대 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7곳 중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선발한 21곳의 지원자 수는 2천162명으로 전년보다 966명 증가했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울대 자연계(메디컬 부문 제외) 지원자 수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보다 18.7% 줄었습니다. 연세대 자연계 지원자 수도 9.3%가량 감소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의대 지원에 집중한 것 같다"며 "지방권 의대는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정시 지원 구도로 봤을 때, 의대보다는 이공계 학과 합격선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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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정시 지원 1만 명 넘어…지난해보다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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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5 11:41:20
- 수정2025-01-05 11:43:22
전국 39개 의대의 2025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로학원은 오늘(5일)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천421명, 29.9% 증가한 1만 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수는 늘어났지만, 전국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58 대 1로 지난해(6.71 대 1)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데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넘어가면서 의대 정시모집 인원이 1천206명에서 1천599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의대 지원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762명(44%) 늘어났습니다. 대구·경북은 502명(37.6%), 부산·울산·경남은 376명(27.5%), 강원권은 349명(58.4%), 호남권은 192명(26%)이 증가했습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순천향대로 26.19대 1로 나타났습니다. 고신대(25.77대 1), 동국대 와이즈캠퍼스(16.33대 1), 단국대 천안캠퍼스(15.95 대 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7곳 중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선발한 21곳의 지원자 수는 2천162명으로 전년보다 966명 증가했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울대 자연계(메디컬 부문 제외) 지원자 수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보다 18.7% 줄었습니다. 연세대 자연계 지원자 수도 9.3%가량 감소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의대 지원에 집중한 것 같다"며 "지방권 의대는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정시 지원 구도로 봤을 때, 의대보다는 이공계 학과 합격선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종로학원은 오늘(5일)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천421명, 29.9% 증가한 1만 5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수는 늘어났지만, 전국 의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6.58 대 1로 지난해(6.71 대 1)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난 데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넘어가면서 의대 정시모집 인원이 1천206명에서 1천599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권역별로는 충청권 의대 지원자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762명(44%) 늘어났습니다. 대구·경북은 502명(37.6%), 부산·울산·경남은 376명(27.5%), 강원권은 349명(58.4%), 호남권은 192명(26%)이 증가했습니다.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순천향대로 26.19대 1로 나타났습니다. 고신대(25.77대 1), 동국대 와이즈캠퍼스(16.33대 1), 단국대 천안캠퍼스(15.95 대 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비수도권 의대 27곳 중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을 선발한 21곳의 지원자 수는 2천162명으로 전년보다 966명 증가했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울대 자연계(메디컬 부문 제외) 지원자 수는 2천549명으로 지난해보다 18.7% 줄었습니다. 연세대 자연계 지원자 수도 9.3%가량 감소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의대 지원에 집중한 것 같다"며 "지방권 의대는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정시 지원 구도로 봤을 때, 의대보다는 이공계 학과 합격선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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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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