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헤센주, ‘심폐소생술’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
입력 2025.01.01 (09:47)
수정 2025.01.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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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헤센주가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리포트]
바닥에 놓인 인형의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개 올리고 체중을 실어 강하게 눌러줍니다.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 어린 학생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사피야 : "심장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헤센주는 16개 연방주 중 처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연습에 몰입하는데요.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기 시작한 이후로, 심장이나 혈액순환 등에 관해 배우는 일반 생물 수업의 집중도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독일에선 한 해 평균 6만 5천 명이 심정지를 겪고 있는데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51%로, 덴마크나 네덜란드의 70%, 스웨덴 80%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포이크트랜더 교수/독일심장재단 이사장 :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반인에게 명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이걸 어렸을 때부터 배우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심폐소생술만 제때 받아도 매년 최소 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헤센주가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리포트]
바닥에 놓인 인형의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개 올리고 체중을 실어 강하게 눌러줍니다.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 어린 학생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사피야 : "심장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헤센주는 16개 연방주 중 처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연습에 몰입하는데요.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기 시작한 이후로, 심장이나 혈액순환 등에 관해 배우는 일반 생물 수업의 집중도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독일에선 한 해 평균 6만 5천 명이 심정지를 겪고 있는데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51%로, 덴마크나 네덜란드의 70%, 스웨덴 80%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포이크트랜더 교수/독일심장재단 이사장 :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반인에게 명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이걸 어렸을 때부터 배우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심폐소생술만 제때 받아도 매년 최소 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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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헤센주, ‘심폐소생술’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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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1 09:47:16
- 수정2025-01-01 09: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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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헤센주가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리포트]
바닥에 놓인 인형의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개 올리고 체중을 실어 강하게 눌러줍니다.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 어린 학생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사피야 : "심장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헤센주는 16개 연방주 중 처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연습에 몰입하는데요.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기 시작한 이후로, 심장이나 혈액순환 등에 관해 배우는 일반 생물 수업의 집중도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독일에선 한 해 평균 6만 5천 명이 심정지를 겪고 있는데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51%로, 덴마크나 네덜란드의 70%, 스웨덴 80%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포이크트랜더 교수/독일심장재단 이사장 :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반인에게 명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이걸 어렸을 때부터 배우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심폐소생술만 제때 받아도 매년 최소 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헤센주가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리포트]
바닥에 놓인 인형의 가슴 중앙에 두 손을 포개 올리고 체중을 실어 강하게 눌러줍니다.
심폐소생술을 연습하는 어린 학생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사피야 : "심장에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헤센주는 16개 연방주 중 처음으로 심폐소생술을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도입했습니다.
학생들은 실제 응급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연습에 몰입하는데요.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기 시작한 이후로, 심장이나 혈액순환 등에 관해 배우는 일반 생물 수업의 집중도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독일에선 한 해 평균 6만 5천 명이 심정지를 겪고 있는데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51%로, 덴마크나 네덜란드의 70%, 스웨덴 80%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포이크트랜더 교수/독일심장재단 이사장 :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반인에게 명확히 알려줘야 합니다. 복잡하지 않아요. 이걸 어렸을 때부터 배우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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