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 예보…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

입력 2024.07.17 (02:03) 수정 2024.07.1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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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충북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 자세한 장맛비 상황에 대해서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전국 곳곳에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어요.

어제 새벽엔 호남, 낮에는 영남, 그리고 앞으로 밤사이엔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예보됐죠?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현재는 충북과 경북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으로 비 상황을 보겠습니다.

붉은색과 보라색일수록 강한 비구름을 의미하는데요.

어제 저녁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중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지역에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지나고 있는데요.

충북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보 상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저녁 8시쯤부터 많은 비가 내린 충청 지역은 현재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상황이고요.

비구름이 경기 남부까지 확대되면서 경기 평택과 안성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충북과 경북 북부 상황을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 괴산 지역입니다.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빗줄기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차들이 지날 때마다 물보라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이 길을 지나실 때는 감속 운전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경북 문경입니다.

화면엔 빗방울이 맺혀있고, 도로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마찬가지로 이곳을 지나실 때도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죠?

어디에 언제 제일 강하게 집중되나요?

[기자]

네,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지역별로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는 최대 25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 충청과 강원에도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호남 지역에는 30에서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요즘 비의 특징이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만큼, 지역별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도 다르겠는데요.

먼저 오늘 오전까지 주의해야 할 지역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입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장대비가 예상됩니다.

또 최근 비는 밤사이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에, 충청은 내일 새벽부터, 강원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추가로 내리는 비에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특히 충청과 전북, 대구와 경북 지역은 이미 예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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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중심 거센 장맛비 예보…내일까지 최대 250mm 이상
    • 입력 2024-07-17 02:03:57
    • 수정2024-07-17 0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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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충북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거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에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는데, 자세한 장맛비 상황에 대해서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전국 곳곳에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어요.

어제 새벽엔 호남, 낮에는 영남, 그리고 앞으로 밤사이엔 중부 지방에 강한 비가 예보됐죠?

지금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현재는 충북과 경북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먼저 레이더 영상으로 비 상황을 보겠습니다.

붉은색과 보라색일수록 강한 비구름을 의미하는데요.

어제 저녁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중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경북 지역에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지나고 있는데요.

충북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보 상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저녁 8시쯤부터 많은 비가 내린 충청 지역은 현재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상황이고요.

비구름이 경기 남부까지 확대되면서 경기 평택과 안성시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충북과 경북 북부 상황을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 괴산 지역입니다.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빗줄기가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차들이 지날 때마다 물보라가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이 길을 지나실 때는 감속 운전하셔야 합니다.

다음은 경북 문경입니다.

화면엔 빗방울이 맺혀있고, 도로에 물이 고여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마찬가지로 이곳을 지나실 때도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죠?

어디에 언제 제일 강하게 집중되나요?

[기자]

네,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지역별로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에는 최대 25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 충청과 강원에도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호남 지역에는 30에서 많게는 80mm의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요즘 비의 특징이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만큼, 지역별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도 다르겠는데요.

먼저 오늘 오전까지 주의해야 할 지역은 수도권과 강원, 충청입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60mm 안팎의 장대비가 예상됩니다.

또 최근 비는 밤사이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오늘 밤사이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에, 충청은 내일 새벽부터, 강원도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추가로 내리는 비에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특히 충청과 전북, 대구와 경북 지역은 이미 예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섰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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