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휴진’ 의사 두 번째 대규모 집회…“27일 무기한 휴진 돌입”
입력 2024.06.18 (19:09)
수정 2024.06.18 (1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서울 여의도에선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3달 만에 다시 열린 대규모 집회입니다.
[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 "의대정원 증원은 절대 필수 의료를 살릴 수 없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를 외면하고 도외시하며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마치 의료 개혁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내건 요구사항은 의대 증원안 재논의와 필수의료 패키지의 쟁점 사안의 수정 보완 등 모두 3가지.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입니다."]
임 회장은 또 "전국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4달이 넘었다"며, "의사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의협이 신고한 집회 참가자는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2만 명.
경찰은 오늘 집회에 최대 만 2천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집회를 가진 뒤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앞서 의협은 어제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집단행동만큼은 피하려했지만 정부가 끝내 의료계의 진심을 외면했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서울 여의도에선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3달 만에 다시 열린 대규모 집회입니다.
[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 "의대정원 증원은 절대 필수 의료를 살릴 수 없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를 외면하고 도외시하며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마치 의료 개혁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내건 요구사항은 의대 증원안 재논의와 필수의료 패키지의 쟁점 사안의 수정 보완 등 모두 3가지.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입니다."]
임 회장은 또 "전국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4달이 넘었다"며, "의사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의협이 신고한 집회 참가자는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2만 명.
경찰은 오늘 집회에 최대 만 2천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집회를 가진 뒤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앞서 의협은 어제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집단행동만큼은 피하려했지만 정부가 끝내 의료계의 진심을 외면했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단휴진’ 의사 두 번째 대규모 집회…“27일 무기한 휴진 돌입”
-
- 입력 2024-06-18 19:09:54
- 수정2024-06-18 19:16:31
[앵커]
서울 여의도에선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3달 만에 다시 열린 대규모 집회입니다.
[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 "의대정원 증원은 절대 필수 의료를 살릴 수 없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를 외면하고 도외시하며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마치 의료 개혁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내건 요구사항은 의대 증원안 재논의와 필수의료 패키지의 쟁점 사안의 수정 보완 등 모두 3가지.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입니다."]
임 회장은 또 "전국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4달이 넘었다"며, "의사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의협이 신고한 집회 참가자는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2만 명.
경찰은 오늘 집회에 최대 만 2천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집회를 가진 뒤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앞서 의협은 어제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집단행동만큼은 피하려했지만 정부가 끝내 의료계의 진심을 외면했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서울 여의도에선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은 의료 개혁이 아니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진을 강행한 의사들이 여의도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3달 만에 다시 열린 대규모 집회입니다.
[김창수/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장 : "의대정원 증원은 절대 필수 의료를 살릴 수 없음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이를 외면하고 도외시하며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마치 의료 개혁으로…"]
대한의사협회가 내건 요구사항은 의대 증원안 재논의와 필수의료 패키지의 쟁점 사안의 수정 보완 등 모두 3가지.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입니다."]
임 회장은 또 "전국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지 4달이 넘었다"며, "의사를 생명을 살리는 전문가로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기울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당초 의협이 신고한 집회 참가자는 의사와 전공의, 의대생 등 2만 명.
경찰은 오늘 집회에 최대 만 2천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약 두 시간 동안 집회를 가진 뒤 가두 행진을 벌였습니다.
앞서 의협은 어제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집단행동만큼은 피하려했지만 정부가 끝내 의료계의 진심을 외면했다"며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고석훈
-
-
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이예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