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 해상 로켓발사 예고…“31일까지 일부해역 항행금지”
입력 2024.05.28 (10:07)
수정 2024.05.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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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달 말 서해 일부 해역에서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며 항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8일)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르자오해사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산둥성 남부 르자오 앞바다에서 해상 로켓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로켓 발사 주체는 ‘둥팡항톈강’, ‘베이하이주116’, ‘베이하이주131’ 선박 등으로 적시됐습니다.
해사국은 반경 3㎞인 원형 안전통제구역과 사각형 모양 안전관리구역을 적시하며 이 기간에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해 왔다는 점에서 이 기간 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군사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군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타이완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해사국 홈페이지 캡처]
오늘(28일)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르자오해사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산둥성 남부 르자오 앞바다에서 해상 로켓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로켓 발사 주체는 ‘둥팡항톈강’, ‘베이하이주116’, ‘베이하이주131’ 선박 등으로 적시됐습니다.
해사국은 반경 3㎞인 원형 안전통제구역과 사각형 모양 안전관리구역을 적시하며 이 기간에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해 왔다는 점에서 이 기간 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군사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군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타이완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해사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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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서해 해상 로켓발사 예고…“31일까지 일부해역 항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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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5-28 10:07:25
- 수정2024-05-28 10:10:01

중국이 이달 말 서해 일부 해역에서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하며 항행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8일)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르자오해사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산둥성 남부 르자오 앞바다에서 해상 로켓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로켓 발사 주체는 ‘둥팡항톈강’, ‘베이하이주116’, ‘베이하이주131’ 선박 등으로 적시됐습니다.
해사국은 반경 3㎞인 원형 안전통제구역과 사각형 모양 안전관리구역을 적시하며 이 기간에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해 왔다는 점에서 이 기간 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군사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군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타이완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해사국 홈페이지 캡처]
오늘(28일) 중국해사국에 따르면 르자오해사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산둥성 남부 르자오 앞바다에서 해상 로켓 발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로켓 발사 주체는 ‘둥팡항톈강’, ‘베이하이주116’, ‘베이하이주131’ 선박 등으로 적시됐습니다.
해사국은 반경 3㎞인 원형 안전통제구역과 사각형 모양 안전관리구역을 적시하며 이 기간에 해당 지역 안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통상 실탄 사격을 동반한 군사훈련을 할 때 훈련 해역을 공지하고 선박 진입을 금지해 왔다는 점에서 이 기간 해상 미사일 발사 등 군사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군은 앞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타이완을 사실상 포위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해사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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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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