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연합회 “사직 앞둔 의대 교수들, 환자 곁 지켜달라”

입력 2024.04.22 (11:22) 수정 2024.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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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늘(22일) “이달 25일부터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5일부터 발효되는 사직 효력으로 인해 환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그러면서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중증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5일 이후에도 부디 의료현장에 남아 주길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연합회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앞으로 전국 2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신규 외래, 입원환자 진료 재조정을 하겠다는 결정은 사실상 신규 환자 진료를 감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순간에도 진료와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에 남아 환자들과 함께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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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2 11:22:07
    • 수정2024-04-22 11:33:55
    사회
환자단체가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을 향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늘(22일) “이달 25일부터 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5일부터 발효되는 사직 효력으로 인해 환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곁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그러면서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중증의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25일 이후에도 부디 의료현장에 남아 주길 호소한다”고 했습니다.

연합회는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앞으로 전국 20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신규 외래, 입원환자 진료 재조정을 하겠다는 결정은 사실상 신규 환자 진료를 감축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순간에도 진료와 입원이 필요한 환자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우려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에 남아 환자들과 함께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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