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대중화 시대, 인천의 스타트업은?

입력 2023.11.30 (13:11) 수정 2023.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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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대중화 시대라고 할 정도로 창업 붐이다.

연평균 창업하는 기업이 100만 개에 이른다.

하지만 5년 내 생존율은 30%에 불과해, 그래도 절반 가까이 생존하는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기술 창업이 전국 지자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스타트업 열기가 많은 인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스타트업 축제를 연 것도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이다.

11월 7일부터 사흘간 송도 컨벤시아 등에서 열린 2023 스타트업 축제에서는 인천 지역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 70여 곳이 참여해 부스를 설치했다.

제품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고 투자자와 연결될 수도 있는 자리여서 스타트업의 호응이 컸다.

인천은 국제공항이 있어 물류에 단연 강점이 있고, 바이오 기반을 갖추고 있어 물류와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연세대 등 대학 내 창업지원플랫폼을 활용해 창업 직전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 보거나 시장 출시 전 제품을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과 카카오를 꿈꾸는 청년 스타트업들이지만, 자금과 초기 리스크에 대한 고민은 과제로 남아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스타트업들에 과감히 투자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인천 1,700만 시청자와 함께 하는 <인사이드경인>이 인천 테크노파크 벤처창업사업단의 정승수 단장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한섭 센터장을 초청해, 인천 지역 스타트업의 전망과 스타트업들의 공통 과제, 자금난을 도와줄 수 있는 공적 기관의 시스템 등 스타트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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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 대중화 시대, 인천의 스타트업은?
    • 입력 2023-11-30 13:11:07
    • 수정2023-11-30 16:16:17
    인사이드 경인
창업 대중화 시대라고 할 정도로 창업 붐이다.

연평균 창업하는 기업이 100만 개에 이른다.

하지만 5년 내 생존율은 30%에 불과해, 그래도 절반 가까이 생존하는 선진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기술 창업이 전국 지자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스타트업 열기가 많은 인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스타트업 축제를 연 것도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이다.

11월 7일부터 사흘간 송도 컨벤시아 등에서 열린 2023 스타트업 축제에서는 인천 지역에서 활약 중인 스타트업 70여 곳이 참여해 부스를 설치했다.

제품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고 투자자와 연결될 수도 있는 자리여서 스타트업의 호응이 컸다.

인천은 국제공항이 있어 물류에 단연 강점이 있고, 바이오 기반을 갖추고 있어 물류와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연세대 등 대학 내 창업지원플랫폼을 활용해 창업 직전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해 보거나 시장 출시 전 제품을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과 카카오를 꿈꾸는 청년 스타트업들이지만, 자금과 초기 리스크에 대한 고민은 과제로 남아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스타트업들에 과감히 투자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경기인천 1,700만 시청자와 함께 하는 <인사이드경인>이 인천 테크노파크 벤처창업사업단의 정승수 단장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한섭 센터장을 초청해, 인천 지역 스타트업의 전망과 스타트업들의 공통 과제, 자금난을 도와줄 수 있는 공적 기관의 시스템 등 스타트업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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