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하루 50명 사망, 왜 마스크 해제 끄집어내는지…1월 말 가능할 것”
입력 2022.12.06 (11:15)
수정 2022.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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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내년 1월 말쯤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의 잇따른 실내 마스크 해제 요구에는 “왜 갑자기 해제하라고 끄집어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석 위원장은 오늘(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명률 등 관련 지표를 볼 때 내년 1월 말 마스크 의무 해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전시와 충남도 등 지자체들이 잇따라 중대본에 실내 마스크 해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시점에 겨울의 한복판에서 독감도 지금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에 50명씩 평균 우리 국민이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 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주간 하루 평균 50명이 사망할 정도로 고위험군에게는 타격이 심하다며 개량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고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을 통해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많이 줄어든다면 그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대본에 지자체를 지휘할 권한이 있고 자지체가 먼저 마스크 해제를 결정하면 취소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는 15일과 26일에 자문위 외의 전문가들과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며, 여기서 나온 결과와 자문위 의견 등을 모아 이달 말까지는 구체적 마스크 해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기석 위원장은 오늘(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명률 등 관련 지표를 볼 때 내년 1월 말 마스크 의무 해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전시와 충남도 등 지자체들이 잇따라 중대본에 실내 마스크 해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시점에 겨울의 한복판에서 독감도 지금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에 50명씩 평균 우리 국민이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 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주간 하루 평균 50명이 사망할 정도로 고위험군에게는 타격이 심하다며 개량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고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을 통해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많이 줄어든다면 그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대본에 지자체를 지휘할 권한이 있고 자지체가 먼저 마스크 해제를 결정하면 취소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는 15일과 26일에 자문위 외의 전문가들과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며, 여기서 나온 결과와 자문위 의견 등을 모아 이달 말까지는 구체적 마스크 해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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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석 “하루 50명 사망, 왜 마스크 해제 끄집어내는지…1월 말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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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6 11:15:16
- 수정2022-12-06 11:23:19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 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내년 1월 말쯤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의 잇따른 실내 마스크 해제 요구에는 “왜 갑자기 해제하라고 끄집어내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석 위원장은 오늘(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명률 등 관련 지표를 볼 때 내년 1월 말 마스크 의무 해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전시와 충남도 등 지자체들이 잇따라 중대본에 실내 마스크 해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시점에 겨울의 한복판에서 독감도 지금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에 50명씩 평균 우리 국민이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 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주간 하루 평균 50명이 사망할 정도로 고위험군에게는 타격이 심하다며 개량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고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을 통해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많이 줄어든다면 그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대본에 지자체를 지휘할 권한이 있고 자지체가 먼저 마스크 해제를 결정하면 취소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는 15일과 26일에 자문위 외의 전문가들과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며, 여기서 나온 결과와 자문위 의견 등을 모아 이달 말까지는 구체적 마스크 해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기석 위원장은 오늘(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 코로나19 치명률 등 관련 지표를 볼 때 내년 1월 말 마스크 의무 해제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전시와 충남도 등 지자체들이 잇따라 중대본에 실내 마스크 해제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시점에 겨울의 한복판에서 독감도 지금 극성을 부리고 코로나도 아직 안정이 안 돼서 하루에 50명씩 평균 우리 국민이 돌아가시는 마당에 왜 갑자기 마스크 해제를 당장 하라고 끄집어 내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과학에 근거한 결정은 아니라고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코로나19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여전히 주간 하루 평균 50명이 사망할 정도로 고위험군에게는 타격이 심하다며 개량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어서고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을 통해 고위험군의 치명률이 많이 줄어든다면 그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대본에 지자체를 지휘할 권한이 있고 자지체가 먼저 마스크 해제를 결정하면 취소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가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는 15일과 26일에 자문위 외의 전문가들과 공개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며, 여기서 나온 결과와 자문위 의견 등을 모아 이달 말까지는 구체적 마스크 해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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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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