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모차르트 효과’ 실제로 있다…뇌전증 발작 억제”

입력 2020.09.16 (10:57) 수정 2020.09.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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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모차르트 효과'가 실제로 입증됐습니다.

뇌전증 발작을 억제하는 데 모차르트의 음악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는데요.

이탈리아 피사대 연구진이 관련 연구논문 147편을 종합 분석해 얻은 결론입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을 매일 들려줬을 때, 뇌전증의 발작 빈도는 평균 최대 66%까지 크게 줄었고, 비정상적인 뇌 활동의 빈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에서 환자에게 들려준 곡은 K448(쾨헬번호 448번), K545 두 곡으로 모두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입니다.

다른 음악도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이 모차르트의 곡들은 특히나 뇌전증 발작 억제에 도움이 되는 독특한 리듬 구조를 지닌 듯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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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16 10:57:44
    • 수정2020-09-16 11:00:10
    지구촌뉴스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 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모차르트 효과'가 실제로 입증됐습니다.

뇌전증 발작을 억제하는 데 모차르트의 음악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는데요.

이탈리아 피사대 연구진이 관련 연구논문 147편을 종합 분석해 얻은 결론입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음악을 매일 들려줬을 때, 뇌전증의 발작 빈도는 평균 최대 66%까지 크게 줄었고, 비정상적인 뇌 활동의 빈도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에서 환자에게 들려준 곡은 K448(쾨헬번호 448번), K545 두 곡으로 모두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입니다.

다른 음악도 효과가 없진 않겠지만, 이 모차르트의 곡들은 특히나 뇌전증 발작 억제에 도움이 되는 독특한 리듬 구조를 지닌 듯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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