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드셔도 안전합니다”…날생선 뜯어먹어

입력 2020.11.20 (10:56) 수정 2020.1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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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키스탄의 정치인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자 소비 촉진을 호소했는데요.

호소하는 방식이 좀 엽기적이었습니다.

[리포트]

딜립 웨다라치 스리랑카 전 수산부 장관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갑자기 조리도 안 된 날생선들을 테이블에 꺼내 흔들어 보이더니, 급기야 한 마리를 잡고서는 통째로 뜯어먹었습니다.

생선을 사 먹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급감한 생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연출한 이 파격적인 행동은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온 한 수산시장이 폐쇄됐는데요.

이후 코로나19가 해산물을 통해 전염된다는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생선 소비가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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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드셔도 안전합니다”…날생선 뜯어먹어
    • 입력 2020-11-20 10:56:55
    • 수정2020-11-20 11:05:19
    지구촌뉴스
[앵커]

파키스탄의 정치인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자 소비 촉진을 호소했는데요.

호소하는 방식이 좀 엽기적이었습니다.

[리포트]

딜립 웨다라치 스리랑카 전 수산부 장관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갑자기 조리도 안 된 날생선들을 테이블에 꺼내 흔들어 보이더니, 급기야 한 마리를 잡고서는 통째로 뜯어먹었습니다.

생선을 사 먹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급감한 생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연출한 이 파격적인 행동은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온 한 수산시장이 폐쇄됐는데요.

이후 코로나19가 해산물을 통해 전염된다는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생선 소비가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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