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대의 미·중 관계

입력 2020.11.17 (09:46) 수정 2020.1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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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년 동안 미중 관계는 늘 긴장 관계였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두 나라 관계도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리포트]

바이든은 이른바 '지중파'입니다.

상원 의원과 부통령으로서 중국을 자주 방문했고, 시진핑과 협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 당시 중국에 대한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맹방들과 함께 중국에 대해 국제적 규칙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바이든의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의 전통적인 우방들과 함께 중국에 대해 다자적인 외교를 펼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윌리 램/홍콩 중문대 겸임교수 : "바이든은 훨씬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미국 맹방들을 단합시켜 반중국 노선에 나설 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도 중국을 의심하고 있는 만큼 두 나라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중국의 한 관영 언론은 바이든은 외교팀에 전문가들을 등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양국의 긴장 관계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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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시대의 미·중 관계
    • 입력 2020-11-17 09:46:30
    • 수정2020-11-17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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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년 동안 미중 관계는 늘 긴장 관계였습니다.

바이든 정부에서 두 나라 관계도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리포트]

바이든은 이른바 '지중파'입니다.

상원 의원과 부통령으로서 중국을 자주 방문했고, 시진핑과 협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 당시 중국에 대한 입장은 강경했습니다.

[바이든/미 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맹방들과 함께 중국에 대해 국제적 규칙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바이든의 미국이 유럽과 아시아의 전통적인 우방들과 함께 중국에 대해 다자적인 외교를 펼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윌리 램/홍콩 중문대 겸임교수 : "바이든은 훨씬 효과적이고 성공적으로 미국 맹방들을 단합시켜 반중국 노선에 나설 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도 중국을 의심하고 있는 만큼 두 나라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중국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중국의 한 관영 언론은 바이든은 외교팀에 전문가들을 등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양국의 긴장 관계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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