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휴지 사재던 호주서 이제는 ‘특가 할인’?

입력 2020.05.29 (10:54) 수정 2020.05.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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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전 호주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장지 사재기 현상이 일었는데요.

이제는 화장지가 풍족하다 못해 '특가 할인'에 들어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난 호주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매대마다 텅 빈 풍경이 연출되고 계산대 줄은 끝없이 길었는데요.

일부 매장에서 화장지를 구하려고 칼부림에 몸싸움으로 경찰까지 출동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은 큰 반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화장지가 산처럼 잔뜩 쌓여 있고,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라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품귀 현상을 빚던 밀가루도 이제는 남아돌아 '특가 할인'에 들어갔는데요.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매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한 달 전에 주문한 상품들이 이제야 도착한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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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휴지 사재던 호주서 이제는 ‘특가 할인’?
    • 입력 2020-05-29 10:56:53
    • 수정2020-05-29 10:58:21
    지구촌뉴스
[앵커]

두 달 전 호주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화장지 사재기 현상이 일었는데요.

이제는 화장지가 풍족하다 못해 '특가 할인'에 들어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사재기 현상이 나타난 호주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매대마다 텅 빈 풍경이 연출되고 계산대 줄은 끝없이 길었는데요.

일부 매장에서 화장지를 구하려고 칼부림에 몸싸움으로 경찰까지 출동했던 과거를 생각하면, 지금은 큰 반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화장지가 산처럼 잔뜩 쌓여 있고,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라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품귀 현상을 빚던 밀가루도 이제는 남아돌아 '특가 할인'에 들어갔는데요.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매장 사진을 공유하면서, "한 달 전에 주문한 상품들이 이제야 도착한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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