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영화 속 악당, 현실에선 ‘코로나 영웅’

입력 2020.05.28 (20:43) 수정 2020.05.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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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플러스에서 지구촌 소식 더 알아봅니다.

[리포트]

인도 발리우드 배우, 소누 수드!

영화에서는 주로 악역을 맡았지만 현실에서는 13억 인도인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재를 털어 버스 수백대를 대여했기 때문입니다.

소누 수드의 도움으로 고향에 돌아간 사람은 1만2000여명에 달하는데요.

그는 노동자들이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교통편도 끊겨 고향까지 수백㎞를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소누 수드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매일 4만5000명에게 무료급식을 나눠주거나 본인의 숙박시설을 의료진을 위해 내주기도 했는데요.

돈만 있다고 절대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자신의 팬이면서 같은 국민인 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겠죠.

여기에 감동한 인도인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패러디물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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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플러스] 영화 속 악당, 현실에선 ‘코로나 영웅’
    • 입력 2020-05-28 20:44:10
    • 수정2020-05-28 20:55:28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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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도 발리우드 배우, 소누 수드!

영화에서는 주로 악역을 맡았지만 현실에서는 13억 인도인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사재를 털어 버스 수백대를 대여했기 때문입니다.

소누 수드의 도움으로 고향에 돌아간 사람은 1만2000여명에 달하는데요.

그는 노동자들이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고 교통편도 끊겨 고향까지 수백㎞를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소누 수드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매일 4만5000명에게 무료급식을 나눠주거나 본인의 숙박시설을 의료진을 위해 내주기도 했는데요.

돈만 있다고 절대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자신의 팬이면서 같은 국민인 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했겠죠.

여기에 감동한 인도인들은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패러디물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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